자유 현 자이크로 사태(?)에 대한 생각

자이크로 옹호/비판 여론.

양쪽 입장 모두 이해됩니다.

지금 서정원 감독의 여론이 꽤 좋은 상태인데,
이런 상태에서 서정원 감독의 전술 부재 등을 근거삼으며 퇴진을 강력히 논하는 사람이 있으면
서정원 감독 유임을 원하는 팬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감독과 스폰서는 그 무게감이 다르게 다가오지만,
중소기업 자이크로가 30억 지원하겠다고 하며 큰 뜻을 품었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이크로 구매자가 아닌 자이크로 회사만을 비판한다고 하지만(비판뿐 아니라 OUT을 외치는 사람도 많지만),

자이크로는 이미 저희 팀의 스폰서고  많은 수원팬들은 이 회사의 상품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계속되는 공격이 달가울리 만무하죠. 

이럼에도 같은 지지자를 비꼬는 글을 서슴없이 쓰는 건 위험하고 무례한 행동입니다.

예민한 주제를 논할 때 도를 지킨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화목한 수블미가 되었으면 한다는 뻔한 멘트를 끝으로 이만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