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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구단의 격. N석직관러올림. 필독부탁드립니다

왼발의지배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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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석 전반전만 직관한 한 청년입니다

우선 수원팬으로써 오늘 하루 기뻣던 날입니다

이적생들의 활약, 오랜만의 경기, 또한 눈이 오던 그날을 회상할 수 있는 눈 오는 날의 경기

하지만 오늘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어 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지나친 악플은 사양합니다


n석 서포터즈 중 일부가 쌀국수 드립을 치며 상대 선수들과 상대 서포터즈들을 조롱하며 소리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피파에서도 인종 차별을 없애자는 운동도 하고 있는 현 축구계에서, 또한 수원팬이라면 모를리 없는 어떠한 서포터즈 들의 지나친 응원문화로 인해 생긴 ㄴㅊ라는 별명

왜 그들이 쌀국수입니까

왜 즐기려고 갔던 빅버드에서 ‘쌀국수나 더 먹고와라’ ‘쌀국수는 이런 눈 처음보1지?’ ‘쌀국수 파울~’ 등의

인권비하 및 인종차별, 상대적 약소국에 대한 무시 등의 행위를 주변사람들은 방관하고 있고

심지어 커뮤니티인 수블미에서마저도 아무 글이 올라오지 않는 것을 보고 한마디 올립니다


그들은 쌀국수가 아닙니다. 최근 한국과 C나라와의 A매치에서도 동양인 비하를 하던 어떠한 선수가 몰매를 맞았다는거 정도는 알고 계시죠

왜 그들에게 쌀국수라하는지, 우리 선수들과 프렌테 트리콜로를 보고 외국팀이 가서 김치나 더먹고 와라 등의

Fucking kimchi 등의 옳지 못한 표현등을 썻다면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상대 베트남 서포터즈들은 먼길 원정을 떠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한국에 사는 서포터즈들 일 수도 있습니다

선수들 또한 수원 선수들 처럼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수원선수들과 같은 목적인 아챔 진출을 위해 이 먼길 추운 날씨의 날에 왔습니다

그들에게 쌀국수?

단순 재미를 위한 단어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듣고만 있을수는 없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필력이 부족하여 제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하는것이 다 들어가지 않을수도,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린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런 단어를 ‘써주신’ 몰상식한 분들

다시는 그런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빅버드는 축구를 즐기러 오는 곳이지

상대적 약소국에 대한, 인권비하를 하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당신같은 성인도 있지만, 프렌테 트리콜로의 잠재적 팬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쌀국수가 아닙니다

그들은 누군가에겐 소중한 선수들입니다

염기훈 김은선 유주안 최성근 산토스 조나탄 장호익.. 등의 많은 수원 선수들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처럼

그들은 누군가에겐 소중한, 응원하는 사랑하는 선수들입니다

쌀국수나 더 먹어야 될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구요


수원의 자부심을 자이크로에서 찾아야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에서 먼저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얼마나 수원을 사랑하는지


서포터즈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구단의 격은 변한다는거


잊지말아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홈경기에 뵙겠습니다.



글 내용 중 보x라는 부적절한 단어가 불가피하게 사용 되었지만, 운영자님께서도 이정도는 넘어가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의 공감을 통하여, 또 많은분들의 변화된 생각이 수원의 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 주신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왼발의지배자..
2 Lv. 370/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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