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Inter뷰] 서정원이 예상한 2018년, “상위권 싸움 더 치열”

포르자수원
289 0

http://m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366#_enliple



- 미드필더를 충원하고 싶은데, 원하는 자원이 없다고 언급했는데.

우리가 손준호 선수를 영입하려 했던 이유가 있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그래서 포백을 다시 꺼내든 이유도 있다. 훈련 하면서 포백과 스리백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포백과 스리백 모두가 인식돼 있다고 생각한다. 어제 10-1 스코어가 난 경기는 포백이었다. 2선 중앙 자리에 바그닝요를 실험해 봤는데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점은 (염)기훈이가 ‘힘이 많이 남아돈다’고 하더라. 좌우와 중앙에 균형이 맞춰지는 것 같다. (임)상협이가 오른쪽을 가거나 상황에 따라 바그닝요가 오른쪽으로 갈 수도 있다. 중앙에는 전세진, 윤용호, 유주안 같은 선수들을 세워봤다. 퍼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시즌을 바로 시작해야 한다. 전술적 변화 말고 그 자리를 대체할 선수가 있는가.

그 자리에 (전)세진이나, (윤)용호, (유)주안 같은 선수들이 그래도 잘 해주고 있다. 특히 전세진 같은 경우 이제 막 올라왔지만 좋은 것을 많이 갖고 있는 선수다. 다른 선수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것, 공을 소유하면서 이동 트패핑을 하고, 상대 수비에 따라 공을 잡아 놓는 게 틀리다.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세진이가 그런 것을 갖고 있더라. ‘어?’라고 놀랄 때가 많다. 잘 커주기만 하면 언젠가 사고를 칠 선수라고 본다. 우리 코치진들이 다 그렇게 보고 있다. 단 프로라는 것은 쉽지 않다. 바로 들어가게 되면 버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것이다. 기회는 많이 주어질 거라 생각한다. 용호나 주안이 같이 예전에 있던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종우도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다.

상황에 따라 4-3-3을 쓸 수도 있다. 전술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다. 정말 우리 팀이 좋아진 부분이다. 시즌 중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경고 누적을 당했을 때, 변형을 가져갈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선수들은 다양한 전술을 경험했기에 문제없을 거라 본다. 올해는 포백과 스리백을 때에 따라 변형해 가며 운영할 생각이다.

- 포백 검토도 선수 보강이 됐기에 가능한 일인가.

물론이다. 선수 보강이 안 되면 정말 시스템을 가져가기 힘들다. 5년 동안 해봤지만, 두 시스템을 변형하는 게 절대 쉽지 않았다. 지도자를 하기 전에는 사실 쉽게 생각했다. 막상 해보고 나니, 축구를 알면 알수록 어렵다고 느껴진다.




음 기사 보니까 세진이가 많이 중용될 거 같은 느낌이네,,


마음 같아서는 건희가 잘 됐으면 하는데,,

이번 U23은 세진 주안 용호 같은데? 저번 시즌에 경기 뛰어봤던 선수들 위주로


그래도 고무적인건 자원이 다양해서 3백이든 4백이든 할 수 있다는거?

포르자수원
4 Lv. 1646/225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