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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수원 이적한 임상협, “감독님이 왜 이제야 왔냐고…”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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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오고 싶었던 수원에 마침내 둥지를 틀었다.
“부산 시절부터 수원과는 얘기가 있었다. 2012년 윤성효 전 수원 감독님 계실 때부터 이야기가 나왔고 2013년에 수원이 나를 영입하려 했다. 그런데 당시 윤 감독님이 부산 아이파크로 가게 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그 이후부터도 꾸준히 얘기가 있었다. 서 감독님이 부임한 뒤로부터는 트레이드 얘기도 나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승격을 해야 하는 부산에서 만류해 이적을 못했다. 상주에서 함께 했던 조진호 감독님이 부산으로 가면서 나 역시 남게 됐다. 당시 상주에서 잘 하고 나왔기 때문에 일본 J리그와 클래식에서 부르는 팀이 꽤 있었다.”


왜 수원뿐이었나. 
“예전부터 수원에 가고 싶었다. 내가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를 했는데, 첫 수원 원정에서 받은 느낌이 좋았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나 팬들의 열정이 상대편이지만 되게 인상적이었고 동기부여도 많이 됐다. 그 때문에 수원이랑만 하면 홈이든 원정이든 골을 많이 넣었다. 아무래도 자극이 된 것 같다. 서 감독님이 그때 활약을 눈여겨보셔서 나를 선택하지 않았을까(웃음). 지난 시즌이 끝나고 여러 팀에서 오퍼가 왔는데,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수원만 생각했다. 돈을 택했다면 다른 팀에 갈 수도 있었을 텐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결정에 작용했다. 서 감독님께서 꾸준히 제게 관심을 가져주셨고 연락을 하시며 날 믿어주셨다. 수원 팬분들도 수원 유니폼을 입고 부산 경기에 와서 언제 오시냐고 그러고(웃음).”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8662



빛상협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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