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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게 일단 한 선수의 은퇴로만 보진않음

최소시고
185 3

당시에 난 무조건 정수옹 옹호파였는데, 뭐 사실 책임감 이런 관점으로 보면 그 쪽 의견도 이해가됨.

구단이 은퇴직전의 선수를 영입한 의도가 바로 베테랑으로써 선수단을 다잡아주고, 경험을 전수하는 역할을 기대했을테니까. 물론 이 내용이 계약사항에 써져있진 않을테지만.

근데 안그래도 FA컵 결승 2차전때 퇴장 당한걸로 되게 실의에 빠져서 은퇴생각도 이미 하고있고, 17시즌 초엔 본인 의지대로 폼도 안올라오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생각됨.

그걸 그때 그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근데 문제는 이거임.

내가 가끔 네이버에서 키베를 뜰때 유일하게 반격 생각도 못하는게 바로 '그 투척7' 사건임.


그래 뭐 극소수의 의견대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선수가 못뛰니까 욕 좀 하고 뭐 좀 던질수있지.

그래서 결과는? 수비진 뎁스 경량화로 인한 수비 붕괴랑 수원팬은 맥주캔 던져서 선수 내쫒는다라는 매북패들이 조롱거리가 되었다는거지.


단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행한 행동이라기엔 너무나 상관없는 사람들이 욕을 먹고 있음.

물론 '그 소비자'분들은 상관없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난 아니거든. 

나름 서포터 씬에서도 방구 좀 끼고 이름도 날리는 소모임이라면, 수원팬 전체의 입장도 생각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은 너무나 헛된거일까?


뭐 쨌든 다 지난 일로 다시 분열되서 싸우지말고 앞으로 있을 18시즌에 열심히 응원이나 하자.

최소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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