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이크로 하프패딩 세세한 후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자이크로의 첫 제품이 어떤지 궁금해할 수블미 회원들이 있을거 같아서 조금 자세하게 후기를 써봄

본인의 키는 185cm이고 몸무게는 75kg정도임.

옷은 100사이즈!!!

평소에 105를 입는거 생각하면 자이크로 패딩은 좀 크게 나오는 편인듯함. 170대는 95, 180대는 100을 입는게 적절해 보임. 옷의 부피는 매우커서 방한 능력은 꽤 있을듯함.

이게 바로 3m 신슐레이트. 솜보다는 덜 오밀조밀해 보임. 그래도 덕다운 구스다운 보다는 무거운 감이 확실히 있음. 엄청 무겁다는 아니지만 무게면에서 아쉬움은 인조섬유이니 어쩔 수 없겠지

모자가 탈부착 가능하다는건 받고나서 알게됐네;;

모자도 꽤 크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탈부착해서 다니면 좋을듯함

팔 입구에도 시보레(?)가 있어서 바람은 안들어올듯.

이처럼 스포츠 패딩이 가져야할 기본 기능들은 가지고 있음.

팔쪽에 주머니가 있는데 저건 사족같음.

저기다가 뭘 넣고 다닐거 같진 않은데...

저걸 만들바에야 안가슴에 주머니를 만들어주지 정작 안가슴에는 주머니가 없다;;

자수 퀄리티는 역시 구린데...라이터로 지져서 깔끔하게 만들면 될듯. 중요한 앰블럼은 제대로 된게 와서 저런 허접한 자수는 넘어간다...

비싼게 아니기 때문에 마감 능력이 부족한게 여기저기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보면 11만원 값어치는 하는거 같음. 겉감이 무난해서 싸구려 느낌은 들지 않아. 그리고 보온성도 꽤 있고. 하지만 정가 20만원 일케 팔면 사지는 말고...

p.s 자이크로야. 자수는 좀  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