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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블미 첫글이 부정적인거라 미안한데...

어른아이
848 14

눈팅만 하다가 갑갑해서 몇자 적어봄



용품 스폰이 인지도 낮은 국내업체로 된거 자체에 크게 불만은 없어.

K리그 시장가치가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기회에 맞게 서로서로 잘 해나가면 나쁠게 뭐가 있겠냐 싶지만


물론 몇달 안되긴 했어도 지금까지 자이크로 하는거 보면 과연 클래식 구단 용품 스폰을 할 수 있는 기량이 있나 의구심이 들거든



1. 용품 공급을 제때 할 능력이 있는건가

경기 일정이 갑자기 한달이상 당겨진거도 아니고 계약 이전부터 일정은 나와있었잖아

근데 지금 용품공급 자체가 제대로 되고 있나 싶어

전지훈련 사진보면 여전히 일부 아디다스 트레이닝을 입고 있고

연습경기때도 작년 유니폼...

그래 유니폼은 이제 막 디자인 나오고해서 아직 다 공급이 안됐다고 하더라도

트레이닝이나 연습용 유니폼 기존킷이라도 없나??

더군다나 트레이닝 킷은 아니지... 디자인 보면 이미 다 나와있는 제품에 엠블럼 박는건데 그마저도 제대로 공급이 안되는게 아닌가 의심이 된다


직원이 적어서, 우리랑은 처음이라...

직원이 모자라면 더 뽑아야지. 회사대 회사의 계약인데 우리가 직원이 모자라서 어쩌고 하는게 이유가 되나?

그리고 용품 생산이 직원들이 직접 미싱 돌려서 오늘 30벌 만듭시다 으쌰으쌰 하는거 아니잖아. 생산업체 제대로 관리하고 진행하는지도 의심이 될수밖에 없어

챌린지 비롯해서 여러구단 스폰 했었다며... 아예 초짜 신생기업이랑 하는거 같은 느낌은 뭘까


연봉 3천짜리 디자인팀장 뽑는다는거 보고 좀 싸하긴 했다


2. 제품 자체의 퀄리티

실리콘이든 자수든 일단 판매하는 제품이라면 기본적인 품질검증은 해야되는거 아냐?

패딩에 오바로크 다 울게 박아놓고 준수한편이라고 하는거 보면 의류 생산업체 맞나 싶다

거기에 로고 자수친거 보면....... 나 중학교때 이름표 오바로크로 박아주던 학교앞 마크사 아저씨가 훨 고퀄같아.

위에도 말했지만 신생업체 키우자고 계약한거 아닐거잖아. 진짜 그동안 다른 구단은 어떻게 해서 준건지 진짜 궁금하다


3. 구단과의 협업

이 부분은 내 뇌피셜이라고 그냥 넘어가도 상관이 없어. 뭐 물증이 없으니

근데 이상한게

패딩출시때 블포랑 같이 한다 그랬는데 구단이든 블포든 전혀 언급이 없어...

모델 뽑는다는거도 구단 홈피나 페북등등 어디도 언급없고... 진짜 협업하는게 맞나?

구단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제품 퀄리티가 저런데 구단은 뭐하고 있는지...

쓰고 보니 이건 구단 욕이네. 뭐하고 있는거야 도대체



맘에 안들면 안사면 그만이라고 하겠지만


내 선수들이 입는거고 내 구단 얼굴이 되는 옷인데 허허 그지같지만 나는 안살거니까 신경 꺼야지...는 좀 아니라고 본다.



뭐 그래도 맘에 들어서 잘입는 횽들한테 괜히 시비거는거 같아서 미안하지만

보다보다 갑갑해서 적어봤음

어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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