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반전 지켜본 작년과는 다른 수원 전술 변화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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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기훈의 스타일 변화
16시즌에는 헤딩경합 보다는 사이드에 빠지면서 권창훈-홍철과
외곽플레이를 즐겼는데
오늘경기에서는 골킥시에 염기훈-고차원이 중앙에서 헤딩경합을 하며
사이드가 아닌 중앙에서 파고드는 움직임이 자주 나옴
2. 센터백 활동 범위
엄청나게 넓어짐. 윙백들의 공간까지 커버를 하면서
김민우-장호익이 거의 측면미드필더가 되어
중앙에 염기훈-고차원-이종성-이용래로 중원을 꽉잡아서 허릿싸움이 가능해짐
3. 빠른 방향전환
중앙 밀집 플레이를 많이 하니 상대 선수들도 중앙으로 몰리게 되고
측면에 염기훈-김민우 등이 순간적으로
반대편 오른쪽으로 한번에 전환을 시켜줘서 빈공간에
고차원-장호익등이 쉽게 공을 받으며 돌파가 쉬워져서 지금
고차원이 활약이 좋아보이는데
실상
고차원 순속은 절망수준이고... 호익이도 아직 크로스가 정확치 않아서
오른쪽에 속도감이 있는 서정진,김건희 등이 들어가줬으면 좋겠음...
4. 불안한 점
센터백의 활동범위가 넓으니 체력이 꽤나 소모가 될것 같아
작년 레오-로페즈나 울산의 코바같은 속도가 빠른 윙어를 만났을떄
순간적으로 방향전환을 허용하면 수비라인이 한번에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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