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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리 홈경기때 F&B 너무 구림

가브리엘포페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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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쭉 조리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에도

관련업종에 종사하다 지금은 홍대쪽에서 조그맣게 타코 장사

를 하고 있는데 우리 홈경기 F&B의 구성을 보면 너무 구색 맞

추기에 급급한 느낌이다.

2010년에 acl 오사카 원정 갔을 때는 다양한 '야타이(포장마

차)'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 보는 재미 쏠쏠했는데

이 놈의 구단은 구단 정체성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다.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컵스테이크를 응용해 왕갈비를

간소화 시킨 메뉴를 개발 한다던지 수원의 명물 통닭거리의

일부 매장하고 제휴해서 당일만 푸드트럭을 운영한다던지

수원역 앞 이국적인 외국음식들을 판매하면 매장 홍보도 되고

경기 관람하는 관중들에게도 잔재미를 줄 수 있을것 같은데...

구단의 가치라는건 물론 성적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이와 별개로 구단의 정체성을 확립 시킬수 있는 무형의 가치인

이미지를 형상화 시킬수 있는 '브랜딩'도 무시 못할 요소란건

구단 관계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텐데 참 안타깝다.

구단아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수용할 수 있는 범위의 내용들은

꼭 참고하길 바란다.

F&B 구성할 때 필요하다면 나도 언제든 달려갈 용의가 있다.

우린 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동료니깐 말이다.

가브리엘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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