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꿈에서 쎄오한테 스카웃 당한 썰

권창훈
272 2

무슨 행사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행사가 끝나고 나는 자리를 못 뜨고 

주위를 맴맴 돌고 있었어


근데 그 근처에 쎄오가 담배를 피고 있더라

내가 다가가서 ‘많이 힘드시죠’ 라고

먼저 얘기를 꺼냈지 ㅎㅎㅎ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혹시 같이 일해 볼 생각이 없냐고 하면서

일단 훈련장에 가서 얘기를 하자는거야


그래서 냅다 따라갔지 ㅎㅎㅎ


진지하게 나한테 믿을 만한 사람한테

맡겨야 할 일이 있다면서 해 볼 생각 있냐길래

그럼 감독님 나가면 저도 나가야하지 않냐

일월말에 합격자발표가 있으니 그것만 보고

생각하겠다니까 바쁘데.... 얼른 결정해달래


그래서 그럼 그게 뭡니까 물어봤더니

경기장에서 바코드 찍는 일이라더라 ㅋㅋㅋ


자꾸 관중에 오류가 생긴다면서

믿음직한 팬들로 다시 꾸려야 한다고...


고민 좀 해 볼게요 하면서 같이

사무실로 들어갔거든


근데 거기에서 유시민 아저씨랑

황교익 아저씨가 계시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쎄오까지 세 명이서

나한테 황수일의 아파트를 귀에 대고 불러주더니

셋 중에 가장 잘 부르는 사람을 골라달래 ㅋㅋㅋ

그거 고민하다가 잠 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창훈
6 Lv. 3423/441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