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에게 필요한 마지막 한 조각을 찾아보자.

이승기, 이재성, 신형민, 정혁, 장윤호 그리고 리그 최고의 박투박 손준호까지

우리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를 한다면 냉정히 말해서 도전자 입장으로 철저하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하는데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 승리할 가능성이 적어지는건 당연하잖아.

그동안 리그에서 중원이 좋은 팀이라 꼽히던 북패, 남패 정도만이 매북이랑 비벼볼만 했던건 다들 인정하는바일테고.

현재 우리팀의 중원 가용자원(3선 위주)은 김은선, 최성근, 김종우, 조지훈, 이종성 등이 주전급인데

네임밸류 및 객관적인 능력치는 리그 4~5위 전력급이라 생각해.

앞으로 추가 영입이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가장 좋은 영입자원은 중원에서 버티는 힘도 갖고 있으면서

볼 배급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일텐데 알다시피 이러한 선수는 보통 외국리그로 팔려나가는 실정이라

자원 수급풀이 너무 적긴해. 그래도 그 중에 뽑자면

개인적으로 남패의 두 핵심 미들 '권순형, 이창민' 정도만이 우리 팀의 부족한 마지막 한 조각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 두선수의 합류는 매북과의 전면전을 펼친다는 전제하에 이뤄진 선수 구성이고

차라리 우리가 아예 웅크린채로 개싸움을 펼친다면 '한석종'도 꽤나 준수한 영입이 될 것 같지만

우리가 가진 기존 자원과의 큰 차이는 없을거라 보기에 기왕 빅 샤이닝을 노린다면 A급자원인 남패의 두명중

한명에게 로얄블루를 입히는것이 가장 베스트 일거라 생각해.

결론은 우리가 문을 더 활짝 열어서 탈남민들도 받자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