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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랜만! 수능 끝나고 돌아왔어ㅎㅎ

푸른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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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후로 정신이 하도 없어서 수블미에도 진짜 오랜만에 들어오네ㅋㅋㅋ 일단 우리얀 영입ㅊㅊㅊㅊ 지금 쓰는 글은 내 고민+인생상담 같은 얘기니 읽기 귀찮은 형들은 안읽어도 돼


일단 난 2018학년도 수능을 쳤고 지금은 스무살이야 수능이라는게 참 변수가 많더라 쪽팔리지만 가채점 하고 난 후에 집 오면서 울었어.. 대충 어떻게 쳤는지 감이 오지? 난 내가 나름 잘난 놈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성적표에는 내가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점수가 있더라고ㅋㅋ 한달간 정말 많이 방황한거 같아 고민해봐도 결론은 재수 뿐인거같더라 이제 결정은 독학재수냐 재수학원이냔데 재수학원을 들어가자니 빡빡한 시간표가 너무 겁났어 버텨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ㅋㅋ... 올해 빅버드를 못간다는 점에서도 망설여지더라 이해해줄 형들 있을지 모르겠는데 수원 경기를 못본다는게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눈앞이 캄캄하고 그래ㅠ 난 n석 가는게 인생의 낙이라 할정도였거든 아침 알람도 우리 응원가고ㅋㅋㅋㅋ 독학재수 하면 스트레스받을때 가끔 갈수는 있잖아.. 부모님은 내가 의지가 약한 스타일이라 무조건 학원 가야한다고 그러시고ㅇㅇ 요즘 고민이 많다 현타도 자주 오고 자존감도 뚝뚝 떨어지는거같애 1월 전까진 결정해야할텐데ㅎ 쓰다보니 그냥 하소연같메 수블미에도 혹시 나같은 처지였던 형 누나들 있을까 하고 한번 끄적여봤어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푸른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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