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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전세진한테 유한 형들은 너무 요즘 애들을 순진하게 보는거 같아! 본인이 책임을 지는게 맞지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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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세진 한테 유한 형들이나


강하게 분노하는 형들 모드의 의견을 존중해 ㅎㅎ


다만 나는 전세진이 PSV 행을 선택하는데 부모님이나 에이전트의 역할이 작용을 했을지라도


결국 전세진이 선택했다고 보거든???


평범한 수준의 중학교 축구부 선수가 고등학교 진학을 할 때 고등학교 축구부 vs 일반 고교 진학이라고 보면


정말로 어린 나이고,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가족 주변 지인의 역할이 크다고 봐.


다만 전세진은 연령별 대표팀도 다니고, 모를 수가 없는 아이라고 보거든??


수원이 미치지 않고서야 전세진 고2,고3때 아무런 언지도 안 주었을까???


얘는 지가 프로갈 줄 알고 있었어. 다만 PSV라는 더 좋은 떡밥이 눈에 보이니까 거기로 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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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능보는 학생으로 생각을 해보자.


이게 정확한 비유일지는 모르겠는데, 수능 보고 정시 원서 넣을 때,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들이 학과 선택에는 크게 영향을 줘도, 나온 점수로 학교를 넣는것은 본인이 하잖아.


본인이 자기 점수보다 높지만, 가고 싶은 학교로 지원을 했다가 떨어졌어. 그러면 본인이 (대학에 꿈이 있다면)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서 1년동안 재수를 하겠지. 결국 본인이 책임을 지는거야. 


지금 경우도 전세진은 PSV를 가려고 했다가 실패를 했고 결국 돌아왔지?? 이 또한 본인 책임을 지면 되.


재수 1년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갔다. 그러면 성공한거고 재수하다가 유흥에 빠져서 더 망가지는 사람들도 있고


세진이도 수원에서 열심히 해서 팬들 마음 돌리고, 대표팀도 가고, 아시안게임 메달도 따서 군대 특혜도 받고, 마지막으로 자기를 차버린 PSV보다 더 좋은 유럽 팀 가도 되고,


뭐 본인이 못하면 수 많은 유망주들 처럼 사라지겠지만.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30-40대 형들이 학교 다닐때 처럼 요즘 애들이 난 순진하고 부모님의 선택에 순종하는 애들이 아니라고 봐.

알거 다 알고, 일반 학생도 아닌, 엘리트 코스 밟고 자란 전세진이라면 더더욱 모르지 않다고 보거든.


당장 자기 1년 선배가 프로가서 뛰는데, 연락 한 번 안했을까?? 싶네.


결론은 

어짜피 프로는 돈 보고 움직인다고 봐. 곽대장이나 염갓 산토스 양상민 처럼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로맨티스트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돈이거든.

세진이가 잘해서 우리가 우승해서 돈을 벌고, 세진이가 나갈때 비싼 이적료로 팔아서 영입만 잘하면 난 세진이가 사과를 하던 말던 신경 안씀. 다만 위에 말한 우리 레전드들 같은 감정은 못 가지겠지??


내년 시즌에 한 번 보고 싶다 세진이 경기력 ㅎㅎㅎ

쓰리백
9 Lv. 8345/9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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