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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슈팅 챌린지 후기

오이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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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먹은 상태라 횡수ㅏㅓㄹ수숼ㄹㄹㄹ할텐데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


사실 [도트주의]시리즈로 나탄이 짤 만들어서 나탄이한테 보냈는데 답장없어서 넘나 섭섭한 상태에서 슈팅 챌린지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다가 오늘 점심쯤 눈떠서 화장실 간 사이에  알아차리고는 그 자리에서 씻고 머리도 못말리고 바로 나와서 빅버드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줄이 더 짧아서 '내 차례 금방 오겠다' 생각한 순간 진행자들 중 한 분이 100골 넣으면 시간상 볼 못찰수도 있다고 그래서 쫄리기 시작했죠.. 근데 제 앞에 바로 매탄중 유소년 선수들이 20명정도 줄 서있더라구요.. 줄이 줄수록.. 골 수가 차올라서 80골정도 되었다 싶었을때 전 느꼈습니다. '아.. 난 오늘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내 자신에게 잘했다고 하자.." 그리고 유소년 선수들 차례가 왔을 때, 다행히도 사회자 분께서 유소년 선수들에게 난이도 올려서 요청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몇몇 실패도 있기도 했었고, 또 100골 이후로도 공 찰 수 있는 느낌이 와서 '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제 차례가 와서 아무도 관심없는 사이에 아주 스무스하게 골 하나 성공시키고 기다리다가 막대풍선이랑 수건을 받고 정상빈(?) 선수와 염갓님의 토치 키스 순간까지 따라 다니면서 마지막 행사장까지 가서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사실 경품에 대한 욕심은 한 200%정도 밖에 없었지만 결국 안되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 와중에 염갓이 골 성곡하고 지휘자 셀레브레이션 할때 염갓콜 나오니까 끝날 때 쯤 염갓의 "한번 더~!"에 심쿵한 건 비밀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행사가 끝나고 팬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데, 우리 염갓은 행사장의 거의 모든 사람들과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모습이 넘나 멋져서 오즤구여~ 제릐구여~ 텀과 제리귀여~ 한 부분에 오지게 감동 박는 부분이었습니다.


암튼 오늘 핸드폰 액정도 깨지고 이런저런... 예상치 못한 지출에 마음이 깨질듯이 아팠지만 제 생애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염갓을 보고 함께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깊히 남는 하루였습니다 ㅎㅎㅎㅎ

오이대박이
4 Lv. 1731/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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