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 데얀 많이 사랑해주세요.
뚜비두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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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아직.. 새터민은 아니고 실향민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 드네요.
데얀. 구단에 충성스럽고 팬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워낙 집중력이 높아 지금도 최소 1, 2년은 충분한 활약을 해 줄 거에요.
시즌 말미에 황감독과의 불편한 기류가 경기장에서 느껴질 정도였는데
결국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혼란스러운 서울 역사 속에서도 오롯이 서울만의 역사였던 선수고
당연히 빛나는 별이 될 선수였습니다.
우리 모두 데얀을 사랑했습니다.
서울에서 겪었던 일을 다시 겪지 않도록
많이 사랑해주세요.
뚜비두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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