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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식 못하지만 Seo 부임 이후 달라진 점

골무원조나탄
1513 20

윤성효 감독 때 수원이 최악이었던 점은 ‘탈수원효과’ 이 한 단어로 정리가 된다


대표적으로 박현범, 수원을 떠나고 구자철과 리그내 가장 아름다운 중원의 중심이 됐음, 그런데 수원으로 돌아와서 남패에서의 활약이 희미해지고 점점 평범해져 갔다


반면 Seo 부임 이후 탈수원한 선수들은 수원에서의 좋았던 모습을 못보이고 있다


백지훈을 예로 들면, 울산에서 민폐 덩어리였다가 수원와서 밥값은 하는 정도로 올라왔음(안타까운 포항전 실수도 있었지만) 이랜드 이적으로 기대 많이 했지만 대학축구의 최고명장 김병수도 못살려냈다 수원에서 마지막 리바운딩 했다고 봐야 함


조찬호도 부상이후 기대에 못미치다 수원 와서 제주전 맹활약해서 화제가 됐고, 북패와 무려 3년계약 했지만 단 한번도 수원에서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적폐취급 받고 있음


오장은, 부상으로 신음하다 수원에서는 골도 널고 마지막 불꽃을 태웠지만 성남가서는 언급도 안됨


못해서 나간거 아니야?라고 치부하기엔 의미심장한 결과다


1. 코칭스탭이 선수가 리바운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대체로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다

2. 선수들이 역량을 펼치기에 괜찮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귀신처럼 따라다니던 ‘탈수원효과’ 어느새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수원 나간 선수는 수원에서의 활약보다 못한 상황이 대부분이다


루머지만 작년시즌 폭망한(진짜 폭망했음) 이기제가 온다고 하는데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고 보는 이유!임



+ 덧붙여서 과거 수원이 선수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이유는 많은 연봉이 절대적이었다면, 현재의 수원은 다른 팀보다 조금 덜 받더라도 선수의 미래를 생각할 때 도전해볼만한 팀이 되어가고 있음 


과거의 수원은 들어오면 (-)가 되는 팀이 었다면 현재의 수원은 (+)가 되는 팀이다! = 조나탄!


나는 선수나 감독이나 ‘우상화’ 하는 것을 경계하는 편이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Seo가 지난 5년간 ‘탈수원효과’란 망령을 지우고, (+)가 되는 팀으로 만든 업적은 정말 위대하다고 말하고 싶다 


더불어, 올해가 사실상 처음으로 선수단 정비를 제 뜻대로 할 수 있는 원년인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손준호, 데얀 이적뉴스를 보면서 느꼈겠지만 언론은 수원에 호의적이지 않다. 되려 타팀에 비해 냉정하고, 어찌보면 안티에 가깝다 


이는 감독에 대한 판단도 같다 잘한 건 넘어가고 못한 건 부각시키면 능력있는 감독도 수장될 수 밖에 없다 Seo는 이 점에서 피해자라 볼 수 있다


 ‘탈수원효과’를 부르짖고 조롱하던 언론들, ‘탈수원효과’가 반대의미가 되자 언급하는 기자 한 명도 없다 무섭지 않은가?

 

시즌 중엔 감독에 대한 칭찬글 거의 안 올리지만 이 부분 언급하고 싶어서 과하다싶게 칭찬해봤다 

골무원조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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