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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데얀은 안 오는게 더 욕먹는 거였네

빵훈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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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198915


축구팬 사이에서 온갖 논쟁이 일어나고 추측과 '카더라 통신'이 난무한 상황이었지만 데얀과 수원의 입단 작업은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다. 다만 수원 구단으로서는 은밀하게 추진하려다가 먼저 알려지는 바람에 메가톤급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 부담스럽지만 절차상 큰 문제는 없다.

데얀의 수원행은 이제 4일 오전 마무리 협상과 오후 메디컬 테스트, 그리고 공식발표를 남겨놓고 있다. 그동안 1일자로 데얀의 에이전트인 싸빅(이사빅)으로부터 입단 제의가 들어와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수원 구단에 데얀 측의 공식 제의가 들어온 것은 1일이 맞다. 말 그대로 공식화한 날이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무진에서는 작년 12월부터 서울과 결별하기로 한 데얀과 물밑 교섭을 통해 교감을 가져왔다. 양측 소통 창구는 진작부터 열려 있었던 것이다. 

데얀은 외국인 선수여서 FA(자유계약선수) 사전 접촉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서울이 데얀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수원 구단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2017년 12월 31일 이후 공개할 이유는 없었다. 그럼에도 굳이 1일까지 감춰온 것은 협상이라는 게 중간에 틀어질 수 있는 데다, 서울 구단 내에서 데얀의 상징성 등을 감안할 때 워낙 중대한 사안이어서 어느 정도 무르익을 때까지 신중함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데얀은 4일 입국 예정이었다가 3일로 하루를 앞당겼다. 이미 공개된 터라 질질 끌 이유가 없었고 3일부터 제주 훈련에 들어간 선수단에 빨리 합류하는 게 나았다. 당초 수원 구단은 3일 오후 6시 입국한 데얀을 구단 사무실로 바로 불러 마무리 작업을 하려다가 4일 오전으로 미뤘다. 곧바로 훈련에 합류해야 하는 데얀의 시차적응 등 컨디션을 배려해서다.



그나저나 누구땜에 메스컴 탓는데 저 기자가...ㅋ


빵훈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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