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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보강이 더 필요하단 낙복글에 화답

Blueshine
682 16

http://bluewings.me/index.php?mid=board&document_srl=4594509

낙복이 너무 좋은 글을 써놨음.


글고 세오의 2018 구상을 보니 4백과 3백을 혼용한다고 하는군.

여기에 대해 선수단이 약간 혼란이 오지 않을까 해서 걱정이 된다.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걸 직접 보고 느낀 사례는

2016 FA컵 결승 2차전 이정수의 퇴장으로 인하여 수비수가 한명이 줄어든 수원은

세오 체제하에서 2013, 2014, 2015, 2016 전반기까지 4백을 써왔지만 막상 수비수가 한명 빠진 상태에서의 4백 전환을 시도했지만 4백 안쓴지 얼마나 되었다고 아주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임.


뻥뻥 뚫리다가 결국 수비수 넣고 다시 3백으로 전환한 기억이 난다.


물론 2014, 2015 4백의 센터백인 조성진, 구자룡이 있다만 이전보다 약해진 중앙미들의 수비력을 볼땐 3백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해보며, 2017시즌에서의 수비력 데이터를 봐도 3백이 답이란 말이 나옴.(물론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예로 드는 분도 있겠지만 선수들은 혼란이 온다는 인터뷰가,,)


뭐가 더 낫다는것 보단 기본적인 형태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임.


일단 3백을 중심으로 구성을 해볼때..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염기훈을 무조건 윙으로 쓸 것이라는 것.

(근거에 대해선 http://bluewings.me/index.php?_filter=search&mid=best&search_keyword=%EC%97%BC%EA%B8%B0%ED%9B%88&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4460582 윙으로 쓸때 골 효율성은 동일하나 어시스트 효율이 20% 정도 증가함)


그렇다면


---염기훈----데얀----바그닝요---

---형진----종우----성근----밤----

------매튜----성진-----자룡------

---------------화용----------------


이 라인업이 베스트가 아닐까 싶음.


U23을 배제한 라인업으로 베스트11만 볼땐 굉장히 훌륭함.


서브를 생각해보면

3톱의 나이대가 많은 관계로 유주안, 윤용호, 김건희가 번갈아 가며 로테이션 및 서브에 한명씩 들어가 있어야 함. 


낙복 이야기대로 오히려 박기동이 기회를 못받을 가능성이 높음.


미들진은 사실 최성근, 김은선이 있는 홀딩형 미들을 제외하고는 의문임.

그나마 앵커형 미들에선 김종우가 가장 앞서는것으로 보이지만 부상 회복이 어떻게 되었는지 의문임. 우리가 손준호와 링크가 되는게 바로 이 이유이지 않을까.

다르게 보면 이종성을 이자리에 쓰는것도 답이 될수도 있겠지만,, 글쎄..

탈압박과 볼 배분을 해줄 수 있으면서 수비력도 어느정도 갖춘,, 이런 선수를 찾기가 힘드니..


좌우 윙백은 사실 K리그 첫시즌이라 적응이 필요. 과연 잘해줄지 의문이지만 실력은 좋은 선수들임.

서브로 좌우에 장호익과 작년 땜빵을 본 고승범이 들어올 듯 하고..


센터백 뎊스를 볼때

3백이면 6명은 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위에 쓴 3명을 제외하고 양상, 광선, 민호.. 구색은 갖췄음.


하지만 양상민은 언제 부상으로 아웃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지난 시즌이었고,,

김민호는 이제 데뷔하는 선수.. 많이 뛰면 10경기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나머지 30경기 이상 곽광선이 서브를 본다? 이것도 문제가 될 것 같아.


이자리에 한명정도 로테이션급이 있으면 좋단 생각을 함.


키퍼 자리는 음,,

신화용이 너무 잘하긴 하지만 전경기를 뛸 순 없음. 작년 형모가 출전한 만큼 출전한 서브키퍼가 필요한데 노동건은 안타깝지만 서브키퍼로서 능력이 부족한듯. 자신이 증명하지 못한다면 얼른 대체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정리하자면

3백시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은

왼쪽 윙백, 링커형 미들, 로테이션용 센터백, 서브 키퍼.



4백을 설때 참 어렵다.ㅋㅋㅋ

그동안 우리가 잘해온 4-1-4-1를 서기엔 공미형 선수들이 다 나갔음.

큰 형태는 같음.


부족한 포지션은 공미형 미들, 링커형 미들, 왼쪽 풀백임.


4-1-4-1를 쓰든,, 4-4-1-1을 쓰든 공미 자리는 그냥 비어있는게 사실이고,,

역시 미들과 공격을 이어주는 링커형은 김종우가 가장 우세하다고 보고 조지훈과 그 외 선수들이 경합을 할 듯.


왼쪽 풀백 자리를 꼭 얘기 하고 픈게,,

박형진은 일본에서도 왼쪽 풀백에 대해 아쉽단 생각을 했거든,,

테크니션인데 풀백에 두면 능력이 반감되는 느낌?

이렇게 된다면 양상민을 풀백에 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이래서 내가 김범용이라도 얘기했는데...)


역시 서브 키퍼 필요.



장황하게 썼는데 3백이나 4백이나 별 차이는 없음.

아직 스쿼드가 완벽해 보이는것도 아니고,, 항상 빈자리는 있기 마련이지. 

우승한 시즌도,, 우승을 못한 시즌도 마찬가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구슬을 꿰는 사람의 능력이 필요한 시기가 될거야.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봐야지 뭐.

물론 비판은 하겠지만.ㅎㅎ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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