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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른쪽 윙 대안?

호이기
314 15

작년 후반기에 쓰던 343을 올해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할 때, 산토스가 어디에 서야 할까?

 

이상호가 뛰던 그자리, 오른쪽 공격수 자리 밖에 없겠지?

 

개인적으로 난 이번 시즌엔 산토스가 그 위치에서 주전으로 뛸 것 같아.

 

 

 

내가 생각하는 몇가지 이유를 간단히 적어볼게.

 

 

1. 산토스에 대한 코칭스태프의 기대와 이상호


다들 알다시피, 작년부터 코치진들이 343에서 산토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왔고, 얼마 전 첼시 보러 갔을 땐 대놓고 산토스 활용법 찾으러 간다고 했었잖아.

이번에 이상호를 보내고 산토스를 내보내지 않은 건 아마도 영국에서 해답을 어느정도 찾았기 때문이 아닌가 해.

(사실 산토스 작년부터 나간다는 소리가 쭉 있었잖아. 그런데도 굳이 이상호를 이적시키고 산토스랑 함께 간다니 좀 의아했지)

한마디로, 작년에도 산토스의 활용법만 찾았었다면 주전은 이상호가 아니라 산토스였을거라는 거야.

 

 

2. 카스텔렌과 서정진

 

이건 전부 내 추측인데, 카스텔렌이 있었어도 주전으로 나오지는 않았을듯. (이상호도 마찬가지였을거같아) 일찌감치 서브자원인 카스텔렌이 잔류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좀 더 시원하게 이상호를 이적료 받고 내보낸게 아닐까. 

그러다가 카스텔렌도 나가게 되자, 마땅한 서브자원이 없어진거야. 그래서 서정진을 강력히 원하는 상황이 온거고.

(지금 서정진 상태를 다 아는데 주전으로 써먹으려고 데려오진 않았을거라 본다) 

난 그래도 서정진이 카스텔렌보단 나은 서브가 되어 줄거라 믿어보려고. 

 

 

3. 산토스 자체

 

난 우리팀 베스트 멤버를 짤 때 산토스가 빠져선 안된다고 생각해. 스탯만 봐도 그렇잖아.

물론 팀내 베스트 선수는 염갓갓이고, 작년엔 조나탄 임팩트도 컸지. 난 그 다음이 산토스라고 생각하거든.

매시즌 꼬박꼬박 10골씩 때려박아주는 선수를 쉽게 내보낼 수 있는 팀이 있을까?

산토스는 어떻게 해서든 안고 가고 활용해야 해야 하는 자원임. 

 

 

4. 염기훈과 조나탄

 

산토스는 공미에서 제일 잘하지만, 우리 전술 343 에서 공미는 없어. 우리 전술의 핵심은 염기훈이야. 팀 전체 공격 전술이 염기훈을 중심으로 이미 짜져있는데 굳이 산토스를 공미에 뛰게 하려고 염기훈을 포지션 변경을 시킬까? 나는 아닐 것 같아. 염기훈을 윙포워드로 고정시켜놓은 상태에서 포메이션을 고민하는게 정상이겠지.

조나탄도 마찬가지. 스트라이커자리에서 이미 잘 해주고 있는데 굳이 투톱을 테스트 할 필요는 없지.

결국 공격은 3톱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는거야. 그래서 현 상황에서는 산토스는 공미가 아닌 오른쪽 공격수자원으로 분류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 (활용법을 찾았다는 가정 하에)

 

 

 

 

 

요약하자면,

 

이적시장 흐름을 볼 때, 코칭스태프는 산토스를 중용 할 계획이 있다. (혹은 방법을 찾았다)

현재 포메이션을 고려하면, 산토스는 공미 자원이 아니라 오른쪽 공격수 자원으로 분류하는게 맞다.

염기훈 - 조나탄 - 산토스  3톱이다.

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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