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창수야 불필요한 언플은 하지 말자

어느 집단이든 굳이 안 해도 되는 발언을 언론을 통해 하게 되면 이득은 커녕 자충수가 되버린다는 걸 우리 단장님은 모르시는 걸까

하물며 군대도 자기들이 잘한 건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홍보하고 악성사고와 같은 공보 사안은 어떻게든 사후 대책 방안을 적극 알린다든가 언론과 협조적인 관계를 이루어서 대군불신을 최소화하려고 하는데 말야.

근데 우리 박 단장님께서는 조나탄을 팔면 세부적인 선수들 연봉 예산과 영입자금이 나온다는 식의 굳이 자기 팀의 예산이 여의치 않음과 조나탄 이적료로 대놓고 영입 작업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가운데

이미 국내에선 상당 부분의 매물이 클래식 주요팀으로 넘어갔고,  이적시장이 점점 지나갈 수록 판단할 수 있는 매물은 점점 더 줄어들텐데 어느 구단이 제값에 수원과 협상하려 들까? 

다른 분들 글 보니깐 프런트 측에서 여러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박 단장이 언플을 할 거면 "여러 주요 자원을 대상으로 영입을 물색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 라는 정도로만 언플을 해도 팬들은 그나마 구단이 일을 하고 있으니 기다리다 보면 어느정도 결과물이 나오겠구나 하며 비난 여론이 잠시나마 잦아들텐데 

굳이 안 내도 되는 기사를 내서 팬들의 실망감만 더 커지게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