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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선수당 개인기록과 간단한 확인?

Blueshine
705 22

먼저 지난번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

베스트글에도 올라갔고 많은 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통해 내 생각과 같은지 다른지 확인할 수 있었음.

 

http://bluewings.me/index.php?mid=best&document_srl=4351600

 

1. 승리 기여도 작성 실패

 

지난 글에 얘기했지만

선수단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보려 하다 포기했다고 했어.

 

이유와 후속작이라고 해야할까.

 

나 같은 일개 팬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

아마 우리나라에서 최고는 비주얼스포츠일텐데 여기는 유료로 구단을 상대로 일하는 것 같고,,

 

정보는 얻는 곳은 연맹사이트.

연맹사이트를 믿어야지 누굴 믿겠나 싶지만,,,

 

일단 느리다.

그리고 찾기가 힘들다..

 

어쨌든 연맹이 공개한 경기당 수원선수의 기록을 하나로 묶었고 재정리한 걸 공유해볼께.

선수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기여도를 보려고 했기에 오로지 선수기록 위주 중심으로 봤어.

 

 

파란 음영은 연맹이 공유한 수치. 노란색은 내가 추가로 작성한 것으로 보면 돼.


https://i.imgur.com/seWUWw7.png




일단 출전수에 대해선 지난번에 얘기했지?

출전 많은 선수.. 출전 대비 교체가 많고 활용이 잘 안된 선수.

 

지난번 이야기보다 조금 더 추가할 얘기는

종우의 경우 체력적 저하로 인해서 자주 교체 아웃 되었다는 것.

유주안은 교체로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얻었다는 점. 한 요정도가 보이네.

 

그리고 저 파란 음영의 한글은 내가 적은거야.

그중 GK는 뭔지 모르겠어.

모두가 0인데.. 키퍼도 아니고 골킥도 아니고 도데체 뭐야.

아시는 분 있음 댓글을..ㅎㅎ

 

 

좀 당혹스러웠던건 PK2개가 있는거.

기록을 확인해보니 성공과 실패가 있는 것 같더라고. 대구전 조나탄이 1이라는건 내 기억에 조나탄이 PK 실축하고 종우가 다시 리바운드하고 패스해준걸 조나탄이 넣었던걸로 기억.

그래서 하나는 성공과 실패로 내 임의대로 나눴어.

 

 

연맹에서 공개된 기록만 보고 느낀점이..

참 불친절하구나.. 그리고 불친절한 기록을 찾아보는것도 쉽지가 않구나 란 생각.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벽에 부딪힌 것은..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 특히 수비쪽

 

축구는 볼의 흐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패스성공률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 위치에서 어느위치로 패스할 때 성공률이 몇퍼센트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이런 세부사항은 둘째치더라도 일반적 패스성공률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너무 데이터가 부족해.

수비의 경우 예를 들면 컷팅, 태클 시도, 태클 성공, 클리어링 시도, 클리어링 성공 헤딩경합 등 여러가지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텐데.. 이런 데이터가 하나도 없음.

심지어 패스 숫자 데이터 조차도 없어.

솔직히 출전수로 평가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출전시간으로 평가를 해야하는데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

 

이러한 이유로 선수의 경기기여도 작성은 포기하게 되었어.

시간과 영상자료가 있어서 일일히 분석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나도 생업이 있고 그럴만큼 애정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ㅎㅎ

 

 

 

2. 확인가능한 수치들

그렇지만 현재 있는 숫자들로도 확인이 가능한 수치들이 있어.

추가로 작성해서 정리했어.

 

https://i.imgur.com/Scv1sSM.png



(1) 경기당 득점과 점유율

경기당 득점을 보니 굉장히 높은 2명의 선수가 눈에 띔.

조나탄과 산토스. 특히 조나탄의 기록은 엄청나다고 느껴짐.

 

그에 비해 염기훈의 득점력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0.16으로 0.2를 기록한 민우보다 낮은 순위.

그래도 팀내 4위임.

 

염기훈이 38경기를 뛰며 고생한걸 알지만 그 힘든걸 산토스와 분배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여기서도 드네.

 

그 밑으론 유주안의 결정력이 눈에 띄이고..ㅎㅎ

 

 

(2) 어시스트

이것도 압도적으로 염기훈에게 몰렸어.

0.29, 29%

자기 포지션도 아닌 상황이었지만 이정도,, 물론 셋피스를 전담하다보니 분명 유리하긴 했을거야.

 

그 다음이 종우, 민우 순인데..

종우의 시즌 막판 공백이 팀으로선 큰 손해라 볼 수 있고..

 

민우가 활약한 왼쪽 대비 오른쪽이 많이 아쉽다는걸 알 수 있어.

 

 

(3) 공격포인트

말이 필요 없이 조나탄 최고. 2위는 염기훈.ㅎㅎ

산토스도 적은 출전기회속에 3., 왼쪽에서 맹활약한 민우가 4.

 

 

(4) 슈팅

슛팅 당 골은 결정력을 알 수 있는 지표.

의외로 김은선?ㅎㅎ 경기를 많이 뛸수록 지표가 떨어질 수 밖에 없지.ㅎㅎ

많이 뛰었음에도 조나탄은 0.2가 넘고 1위임.

 

슈팅을 많이 하는 것을 난사왕이라고 볼 수 있지만 어찌보면 많이 할수록 경기를 지배하고 있고 골을 넣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

점유율을 보면 조나탄이 가장 높고, 그다음이 산토스, 염기훈 순.

재미있는건 상위권에 김민우와 고승범이 있다는 것. , 윙백의 공격적 역할에 대해 고민했고 실실현했다는 것 보여주는 지표.

 

 

여기서 비교를 해보고 싶었던 건

팀 득점 점유율 대비 슛팅 점유율임.

조나탄의 경우 슈팅 점유율은 23%이지만 팀 득점의 35% 점유율. 미친거지.

산토스도 적은 출장시간이지만 12%의 점유율의 슛팅이지만 득점 점유율은 15%

염기훈의 경우 11%의 점유율에서 득점은 10% 점유율.. 좀 아쉽지. 오히려 민우보다 안좋은 수치.

 

과연 톱으로 쓰는게 좋을까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데이터라고 할까.

 

 

(5) 공격쪽 소결

우리는 다음 시즌 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선수들이 없는채로 맞서야 할지 몰라.

이미 산토스와 김민우는 나갔고,, 조나탄은 이적가능성이 크다고 하고.

염기훈만 홀로 버티고 있는 상황. 여기에 그 다음 순위인 김종우가 부상..

 

좌측대비 밸런스가 무너진 오른쪽은 반등이 필요하고,, 의외로 유주안이 꽤 중용받았다는 걸 알 수 있어.

 

 

(6) 반칙

남은 지표는 반칙 뿐인데

일단 반칙이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대부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최성근이나 이종성 같은 선수들.ㅎㅎ

그리고 의외로 조나탄의 수치가 굉장히 높음.

이 뜻은 조나탄도 전방에서 압박을 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다라는 것.

반대로 파트너인 염기훈의 반칙은 조나탄의 반도 안되는 수치야. 수비부담을 덜었다고 보이긴 하지만 염기훈도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최성근은 경기당 파울수가 가장 높아. 2.05

비슷한 포지션의 김은선이 1.57, 이종설이 1.37

생각보다 이용래의 파울수는 적음. 1.0, 피지컬이 빈약하다고 평가받는 김종우가 1.2인데 아쉽지 않았나,,

 

이에 비해 반칙수당 경고 비율을 보면,,

매튜가 압도적.

매튜의 기량이 뛰어나지만 월드컵으로 공백이 생길 수도 있고 경고누적으로 빠질 가능성도 높단 생각. 이에 한명정도 더 영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데 힘들 것 같고.ㅋㅋㅋ

 

나머지 선수들은 구자룡, 이종성, 김은선..

구자룡, 이종성은 선수를 놓치고 따라가다가 경고 받는 경향이 많은 편이라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해. 김은선이야 좀 더 두고봐야 한단 입장이고.

 

정말 놀라운건 최성근의 수치인데.. 파울수는 가장 많은데 경고를 받는 비율은 굉장히 떨어지는 편. 지능적으로 파울을 한다는 이야기.

 

 

 

여기까지 나혼자 이래저래 만들다가 실패했던거 한번 올려봤는데..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의 수치를 공유할만하다고 생각해서 올려봐.ㅎㅎ

 

그럼 즐거운 성탄 되길.

Blueshine
3 Lv. 921/14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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