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포터가 문제인것도 아니고 서포터가 아무문제 없는것도 아님

서포터'도' 문제인거지...

서포터의 모든 순기능을 무시하자는 것도 아니고

서포터의 모든 악기능을 무시하자는 것도 아님.

어떤 사람들은 서포터 때문에 경기장에 올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서포터 때문에 경기장에 안 올 수도 있음.

그거를 둘다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함.

그게 보완되면 아주 훌륭한 응원문화가 될수도 있고

그러지 못할 거면 아예 서포터가 없는 게 나을지도 모름...

근데 일단 서포터가 문제냐 아니냐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됨.

서포터 지적하는 사람들은 서포터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프레임을 깨야 되고 서포팅, 서포터 좋아하능 사람들은 서포팅이 즐겁고 좋은 거라는 프레임을 깨야함...

0과 1 사이에는 무한한 숫자의 소수점이 있기 마련...

나는 서포팅이 주는 긍정적 측면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서포터한테 문제제기 한다고 해서 내 의견이 부정당했다고 생각 안함... 그것도 맞는 얘기니까...

그렇지만 어찌됐든 서포터 단점을 말하는 사람이든 장점을 말하는 사람이든 장단점이 둘다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지만 서로 대화가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