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신화용 김민우 시상식 짤막한 후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화용, 김민우 선수에게 트로피와 선물을 전달 했습니다!

축구화를 선물해드렸고 김민우 선수에겐 추가로 군대에 필요한 물품을 드렸습니다. (시계 깔창 등등)

두 선수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 시즌 정말 열심히 뛰어주신 신화용, 김민우 선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준비해주신 해리슨님과 수블미 운영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김민우 수상소감

- k리그 시상식에서 상을 못받았지만 이렇게 상을 받게 되서 기쁘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신화용 수상소감

- 팀을 옮기는 것부터 시작해서 프로생활 하면서 가장 힘든 한해였고

많이 뛰어준 김민우 선수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팬들이 생각해주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나사가 풀어지면 안되겠구나ㅋㅋㅋㅋ 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부상없이 잘뛰도록 하겠다. 

- 질의응답 시간 (기억나는 것만 적어서 그런지 몇개 빠진게 있네요. 죄송합니다ㅜㅜ)

1. 앞으로 프로생활을 몇년동안 하실 계획이신지?

신화용 : 스스로 판단 했을때 그만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때? 최종 목표는 40살로 잡고있다.

2. 상주에서 뛰게되면 수원과 맞붙게 되는데 수원 좌파라인이 그대로 출격 했을때 살살해 줄수 있는지?

김민우 : 살살이요? 감독님한테 경기를 안뛴다고 말씀드리고 싶다ㅋㅋㅋㅋㅋ

3. 후임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선수는?

김민우 : 장호익. 호익이도 어차피 군대 가야하는데 제 후임으로 들어오면 잘해줄수 있을꺼 같다.

4. 올시즌 가장 힘든 경기는?

신화용 : 강원전? 솔직히 여기와서 짜증이 좀 늘었다.

김민우 : 원래 그러시는줄 알고...ㅋㅋㅋㅋㅋㅋ

5. 경기때 가장 말을 안듣는 선수는 누구인가?

신화용 : 염기훈선수

김민우 : 확실히 기훈이형이 말을 잘 안들어요.ㅋㅋㅋㅋ

신화용 : 질주본능이 있는거 같다.

김민우 : 뒤에서 말해주면 들어줘야하는데 듣는척만 하는거 같다

김민우 : 안듣는건지 나이를 먹어서 진짜 안들리는건지 모르겠다 ㅋㅋㅋ

6. 가장 기억에 남는 골과 선방

김민우 : 폭우속에서 뛰었던 제주전 골

신화용 : 강원 원정 마지막 PK골 선방

수블미 : 고승범이 "막자 C8"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신화용 : 영상 보고 알았다. 워낙 정신이 없어서

신화용 : 당시 다미르가 You can do it이라고 해줬다. 듣고 꼭 막아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7. 리그 마지막 전북전때 멋지게 이겼는데 기분이 어땠는지?

신화용 : 정말 좋았고 서울보다 전북을 꼭 이기고 싶었다.

8. 신화용 선수 목소리가 정말 크신데 발성법 같은게 있으신지

신화용 : 진성을 쓰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앞으로 상주에서 홍철선수와 같이 뛸텐데 괴롭히지는 않나요?

- 김민우 : 어제 자선 경기때 물 가지고 와라 등 그런게 있었지만 잘 받아주었다.

10. 홍철 선수가 많이 괴롭히면 상관에게 얘기할건지

김민우 : 괴롭히는 강도를 보고 판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