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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감이 안잡히는 2018시즌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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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쯤 2018년 우리팀의 구상과 필요포지션에 대해 써보려고 했는데

영입과 영입하지 못한 선수, 이적이 가까워진 우리선수까지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글을 쓰기엔 난감했었지.


여기에 대표가 나가게 되면서

선수 영입시 굉장히 시간도 소요되고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이 돼.


진퇴양난.



일단 개인적인 예상과 팀에 필요한 자리에 대해 글을 써보려함.



우리가 3백을 쓰게 된 이유는 2016년 수비의 불안함. 그리고 키퍼가 상대 공격을 제어할 능력이 없다는 것.


2017시즌은 완벽하게 만족하진 않지만 오히려 공격적 3백을 벗어던진 일반적 3백을 쓰는 상황에서의 수비력은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평가 할 수 있음.


굳이 모험을 걸어서 4백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만약 4백으로 전환을 한다면 가장 우려가 되는건 아무래도 매튜의 활용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제 박형진의 영입을 보고,,

아,, 무조건 3백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 이 선수는 풀백으로는 뛰기 어려운 선수이고 윙백은 가능한 선수라 봐서.


일단 수비는 3백으로 가정을 하고 포지션별 선수를 보니..


일단 센터백 수는 그럭저럭 버틸만 할 것 같지만 한명정도 추가로 영입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음.

양상민은 나올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쳐주는 선수가 맞으나 부상으로 스쿼드 이탈하는 경우가 많음.

조원희를 센터백으로 두는건 나쁜 선택이었다는 걸 시즌초에 보여줬었고 스쿼드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수비수 한명정도는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

이종성을 또 수비로 보고 싶지도 않고,,

우리팀 경고 1위인 매튜가 있는 자리이다 보니깐 한명정도는 더 필요하다 생각해.



왼쪽 윙백의 경우 박형진의 무혈입성을 예상.

김진래? 모르겠음.

만약 박형진이 못 뛸 경우 우리는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 생길 건데 고승범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거,,,

당연히 한명더 추가 영입이 필요한 자리가 아닐까.


오른쪽은 고승범과 장호익이 경쟁을 펼칠걸로 생각해.




중앙 미들 이후의 공격진을 생각해볼때

이번시즌과 다음시즌에 대한 가장 큰 변화는 산토스와 다미르가 나갔다는 점.


두선수는 쉐도우와 공미에 적합한 선수이며 주전급 선수임.(물론 기용은,,,ㅠㅠ)

이러한 선수들이 빠졌다는 것은 중미에 대해 전술 변화가 예상되는 바임.

가장 쉬운 예상은 염기훈을 우격다짐으로 탑으로 쓰는 이 뭐한,,, 상황에서 원래의 자리인 윙으로 전환시키고 반대도 윙으로 맞춰 2016년 막판의 전술로 회귀하는 것이라 생각해.


그렇다면 오른쪽 윙이 필요할텐데..

오른쪽윙의 전제조건이라면 기동력이 있는 선수로 볼을 이끌고 앞선으로 올라갈 능력이 있는 선수,,

염기훈의 찬스메이킹으로 잡아서 결정력을 갖춘 선수 정도.


그나마 현 자원 중 윤용호가 가깝지 않나 생각하고,, 주안이는 아직 윙으로는 잘 모르겠어.ㅎㅎ

이 자리가 2018시즌 U23을 메울 자리가 될거라 예상하고 있어.

능력이 부족한 포지션이나 U23을 이유로 영입이 없을 것 같아.



조나탄이 나간다면 외국인 공격수 한명정도는 데려오겠지.

그 동안 건희와 기동이 잘 메워줘야 할 것 같고,,

우려가 되는건 이친구들의 결정력/득점력이 아니라 팀이나 감독이 염기훈에게 너무 많이 의존할까봐 우려가 됨.



중미라인은 홀딩과 앵커로 나눠서 본다면

일단 선수단에서 가장 좋은 중미 2명은 최성근, 김은선이라는 것.

하지만 이 둘을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가 아닌 서로 마이너스 효과가 나고 있어.


즉, 홀딩+홀딩이 아닌 홀딩+앵커로 붙여야 하는데

홀딩에 들어가는 최성근 or 김은선 대비 앵커형 미들의 능력이 좀 아쉬워 보여.


그래도 김종우는 부상전까지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의외로 조지훈이 전역 후 기대보다 좋은 모습이라 이 선수들이 얼른 올라와야 줘야 해.

이종성도 좀 정신을 가다듬고,,,(으음,,)


개인적으론 이상민이 인천전인가? 후반에 들어가서 보였던 패싱이 굉장히 인상깊었었어. 확실히 윙백이 아닌 자기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


우리가 가진 자원 중 가장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포지션이 이 포지션임.

잘 이용해야 하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



정리하자면,,

2017시즌을 준비할때 처럼 다 빈 포지션은 아닌데,, 포지션마다 선수가 괜찮고 많은 포지션은 중복되어 있는 편.

단 한명의 영입이지만 2017과 같은 3백을 기반으로 한 3톱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을까.


중요한건 세부전술이니 두고 볼 예정.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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