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몇년 전 만수르 썰을 지금와서 거론한 의도가 궁금

만수르 썰 좋지.

돈 많은 석유재벌이 돈 준다는데 싫어할 팬이 어디있겠어.

실제로 만수르가 우리 구단과 접촉한거 사실이지. 

근데 그게 언제적 얘기인데. 오늘 해리슨 방송이 이와 관련된 주제이기도 하니 이와 관련된 얘기를 해보자면.

처음에 만수르가 동북아 구단과 접촉하려했고 그 대상이 k리그 였어. 왜 하필 k리그냐고? 그 시점이 k리그가 아챔 씹어먹던 시절이였거든. 만수르도 아시아 사람이고 축구에 관심있는 양반이 그거를 모를리가.

어찌 되었던 만수르는 k리그 2개 구단과 접촉했고 그게 바로 인천과 수원임. 인천은 그 후에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알려지기도 했고.

근데 왜 결렬됐느냐? 오늘 해리슨 방송에 나왔던대로 우리나라 제도 탓임. 첫째 한명의 개인이 구단을 소유할 수 없고. 둘째 한명의 개인이 경기장을 소유할 수 없음. 즉 만수르가 수원과 접촉하려면 만수르 개인이 아닌 씨티풋볼 그룹이란 이름으로 접촉해야 했음. 근데 만수르가 그거를 이해 못 한거야. 씨티풋볼이라는 법인 그룹을 한국에 들여와야하거든. 참으로 복잡한 과정인거지. 결국 만수르는 그런 번거로운 과정에 발목 잡힐 필요없이 일본으로 시선을 돌린거야. 그래서 접촉한 구단이 요코하마고

근데 왜 이게 도대체 프런트 잘못이냐? 애초에 법 자체가 만수르 개인의 협상을 불가능하도록 막아놨는데 구단이 높은 값을 불러? 

그리고 인천 만수르 인수 무산 기사랑 요코하마와 만수르 협약 기사 찾아봐. 지난 여름? 웃기고 있네. 도대체 몇년 전 일을 올해 여름에 터진 마냥 썰을 푸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한참 박주호 영입 실패로 현재 팬들의 프런트들에 대한 신뢰가 바닥일 때 말이지.

그리고 최근 계속해서 루머쓰는 사람들 논조가 뭔지 아냐? 기승전프런트잘못이야. 그래 맞아 프런트 참 일 못 하지. 이번 박주호 건만 봐도. 

근데 최근에 ㄹㅎㅅ을 비롯한 이전 핵심이였던 프런트들 좌천되고 새로운 프런트로 구성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어. 이 사람들이 욕 먹을 이유? 욕 먹어야 한다면 일 못해서 좌천된 전 프런트가 욕 먹어야겠지.

아 참고로 이적 비하인드? K리그에서 그런 얘기 알만한 사람이면 에이전트 및 구단 직원 밖에 없다ㅎㅎ 기자들도 그 사람들한테 전해들을 수 밖에 없고.

한번 생각해보길. 이적 뒷얘기를 아는 동시에 기승전프런트 잘못이란 말로 지금 새롭게 자리 잡은지 얼마 안된 프런트를 계속해서 흔들만한 세력이 누가 있을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