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포터들이 단체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물론 타겟은 구단 대가리들

단, 선수나 코칭 스텝들에게 화난게 아니므로 그들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줘야함

구단 자생을 바란다면 낙하산 인사부터 하지마라! 축구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양반은 구단에서 일하지 말라! 등의 걸개를 내거는 것도 좋겠지만 진부하고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보임

SNS를 이용한 운동도 결국 우리만 감동이고 수원팬이 위대하다만 확인할 뿐 저 꼰대들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주진 못할거야

구단 사무실 앞에서 시위하는건 가장 효과적일지 몰라도 조직적인 시위가 되지 못한다면 자칫 폭력적 시위가 될 수도 있고...

버스막는 것 나는 솔직히 엄청 멋있거든? 적당한 선에서 효과적으로 분노를 알리고 긍정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방법이니까 씝선비들이 개포터네 뭐네 하는데 팀이 망해가는데 신경끄고 덕질 접으면 그게 팬인가? 아무튼 근데 이번 건은 선수랑 코칭스텝에게 화난게 아니니 버스막기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봐야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좀 내봐 산토스 환송식도 시작은 이렇게 시작했어 수원 팬질하면서 느낀 건 수원은 서포터 때문에 위대한 팀이다 라는 점이었어 수원팬들은 가장 멋있고 선진적이고 우아한 사람들이야 머리를 맞댄다면 품격있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나올거야

난 글에서 보여지듯이 바보라서 말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