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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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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선수 출신의 축구계 진출에 대해 응원하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한 사람으로써.

 

최근 몇몇 비 선출의 방송인들(또는 전문가라는분들)이 그 장벽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축구산업이 발전하고 일반인들이 지식이 쌓여가면서 누구보다 전문가인척, 경험자인척 해야하지만

 

다른 일반인들과 그 차이가 크지 않아서 더 발버둥치지만 그 간극은 하루하루 좁아지는게 현실이죠.

 

저도 소식을 주워들어 여러분께 전하기 때문에 이런 말씀드리는게 맞는가 싶습니다만,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일개 팬일 뿐입니다. 소식 주워들어서 전달할 뿐!)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는 이유로 한 구단을 비난하고 선수를 폄훼하고는 웃자고 한 소리다. 말도 안되는 루머를 사실인양 꺼내놓고도 피드백 하나 없는게

 

과연 축구팬이 바라는 '전문가'인가? 싶습니다.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구멍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보여주기식 결과물은 견고하지 못하고 늘 틈과 흠이 나타나기 마련이죠.

 

정보보다 가십을 만들어내고 분석보다 참고내지는 해석본 수준의 칼럼들이 나오기도 하는 이유는

 

축구에 대한 고민이 적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그들에겐 축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비 선출로도 충분히 존중받고 좋은 활동과 존경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언론 내지는 방송에서도 때론 필드에서도.

 

선출보다 비선출이 선호되던 시기가 정말 잠시나마 있었습니다. 화법, 공부, 상식 등 여러방면에서 아직 운동만한 선출은 안돼 라는 얘기가 나왔었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비선출의 진입장벽이 눈깜짝할새 높아졌습니다. 축구직업사용설명서가 있으면 뭐합니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데

 

살아남기 위해 또는 그 자리에 도달해보겠다며 물불안가리고 청춘을 내던지는 후배들의 자리를 줄이는게 누구인지 '역시 비선출은 안돼.' 라는 얘기를 만드는게 누구인지.

 

그 '누구'와 '누구들'이 직접 고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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