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스 문제는 연맹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축구 전반적인 문제

법상으로는 미성년자 계약이 가능하지만

국축 구조상 학원축구가 없으면 프로클럽 자체적으로 모든걸 갖춰나가기가 힘든게 사실

학부모입장에선 지금도 프로산하유스로 가는걸 좋아하지

학원축구로 가는걸 선호하지는 않을거고 우수한 인재는 전부 학원축구가 아닌 프로산하유스로 빠지려들거고 그렇다면 유스풀 자체가 무너질 위험성이 존재하게 되어버리고 학원축구쪽 사람들도 그거에 대한 우려로 반발이 큼

알다시피 유소년 축구 시스템이 사설 클럽들이 많고 거기서 화수분이 되어 학원축구 프로산하유스로 갈리게 되지요

학원축구가 무너지게 된다면 산하 사설 유소년 클럽들도 싸그리 쓸려나가게 되는 쓰나미가 올 확률이 높아짐

운좋게 프로산하유스로 귀속되는 곳도 있겠지만요 국축클럽들 환경상 소수에 불과할듯?

그렇다면 학원축구 학교에 귀속된 운동부로 의존하는게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바꿔나가야한다고 보는데 학교에 귀속된 운동부가 아니면 문제가 머냐?

교육부의 예산 지원받기도 힘든 현실

이런게 얽히고 설킨 관계들 때문에 우선적으로 막고 있고 피해는 프로산하유스를 두고 있는 구단들이 조금씩은 보고 있음

우수한 인재 1-2명이 빠져나가면 타격이 크니까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야할지는 협회에서 노력해야하는데 알다시피 우리 축구인들 밥그릇이 중요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