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가시마 앤틀러스에 대하여 - 후편

어제 간단히 전편을 쓰고 오늘은 주요선수에 대해 써보려함.

이게 포지션상을 쓰는게 좋을지 주요핵심 선수를 쓰는게 좋을지 모르겠는데 그냥 내키는 대로 대강.ㅋㅋ

 

먼저 이해를 위해 이팀의 포메이션상 적어보기.

 

         가나자키 무     도이 쇼마

                        (페드로 주니오르)

 

레안드로                           엔도 야스시

(나카무라 아츠타카)

 

        레오실바        마사오 켄토

                        (오가사와라)

야마모토 슈토   우에다    쇼지 겐      니시

 

                    소가하타

                    (권순태)

 

 

이 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단 한명의 선수를 뽑으라면

나는 레오실바를 뽑겠어.

 

그냥 경기볼 때 가장 눈이 가더라고.

니카타에서 5년을 뛰고 가시마에 왔음. 수비능력이 정말 대단해. 활동량도 어마어마함. 가시마는 이선수에게 중원에서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어. 수비와 공격 모두 시발점은 이선수라고 봐.

 

캉테와 유사하단 이야길 듣는 선수야.

수비와 활동량이 되는데 탈압박도 가능하다보니 보는 사람이 즐거워지는 선수.

 

나이가 85년 생으로 그렇게 젊진 않고 이번 시즌 나온 경기에서는 큰 영향력을 보여줬으나 부상으로 꽤 쉰 경력이 있음. 그래도 매년 거의 30경기씩 출전하는 선수.

 

믿고 쓰는 니키타 산

https://www.youtube.com/watch?v=7HI7HsOujAk

https://www.youtube.com/watch?v=3ooQmAA3p54

마지막 대박 골의 주인공

 

그 다음에는 두 선수를 주목해보려 함.

카나자키 무와 레안드로

사실 더 눈에 띄는 선수는 레안드로임.

 

브라질 국대 출신임. 스콜라리 시절 출전하여 득점을 한 이력이 있어.

주로 왼쪽 윙으로 나오지만 전통적인 윙이 아닌 안쪽으로 들어와서 골을 노림.

특히 투톱이 수비를 분산시킨 이후 이 친구가 노마크에 가까운 상황이 자주 발생되는데 아주 뛰어난 결정력으로 승부를 내버리는 경향이 큼.

 

11골을 넣어 팀내 득점 2위이고 순간적인 스플리트가 되어서 뒷공간도 다 파버리는 스타일.

물론 슛 기술도 갖추고 있음.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좌우 안가리고 때리는 스타일.

보면 자일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보는게 맞는 선수.

 

우리가 광저우한테 밀리는게 외국인선수 였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준하는 기량이라고 생각함.

https://www.youtube.com/watch?v=fcM90RP8xxU 

그 다음은 카나자키 무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의 공격수.

피지컬이 좋아보이지 않으나 탁월한 센스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 성향. 원래 공격수는 아니였는데 공격수로 포변..

 

독일 진출 성공하였으나 얼마 못뛰고 변방에서 뛰다가 복귀하여 팀내 득점 1위.

 

https://www.youtube.com/watch?v=NiPhmqOViCE

 

엔도 야스시

왜소한 체격이나 기술이 좋은 선수.

윙으로 나왔으나 본 포지션은 링커형 미들부터 2선 자원 모두를 다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닐지.

 

왼발잡이임에도 주로 오른쪽 윙에서 뛰며 안쪽으로 들어가며 풀백의 공간을 내주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이자리는 니시와 호흡이 굉장히 좋아보임.

 

왼발 스페셜 리스트. 팀내 코너킥, 프리킥 전담임. 테크니션.

 

https://www.youtube.com/watch?v=monvJwKgI04

https://www.youtube.com/watch?v=xD3g3sdDXdg

 

도이 쇼마

이 선수도 눈에 상당히 띄는 선수.

시바사키 카쿠는 많이 들어봤지? 현재 스페인에서 뛰는 선수.

그 선수와 비슷한 연배의 선수로 가시마 유스 출신.

 

시바사키 카쿠의 공백이 하나도 없을 만큼 잘 채워준 선수.

굉장한 센스로 무장한 선수로 보임.

 

역시나 스피드 좋고 뒷공간 침투에 능한 모습이고 2선부터 스트라이커까지 모든 자리를 소화.

 

일본 유망주 중 가장 잘하는 축에 속하는 선수임.

이번에 기요타케 대체로 국대 뽑힘.(나중에 이팀 국대급선수 다시 정리할께.)

 

https://www.youtube.com/watch?v=vDIAOTb_SMw

https://www.youtube.com/watch?v=sUqFsp4TKWg

https://www.youtube.com/watch?v=3DEKnUHNkJs

 

미들, 공격자원은 의도를 했든 의도치 않았든 나름 로테이션을 써서 어느정도 선수들의 출전이 분배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아,, 안 쓴 선수 하나 더.

 

페드로 주니오르

예전 SK에 있던 에이스 페드로임.

완벽한 주전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나오면 무시무시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음.

 

역시 믿고 쓰는 니카타 산.

고베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가시마로 옴.

 

 https://www.youtube.com/watch?v=nrjh-9hov98

https://www.youtube.com/watch?v=tF810pNCak8

 

수비진은 선수들 변동이 거의 없었음.

그냥 주전 그대로 쓴 편이고,, 조금의 변동이라고 한다면 권순태가 시즌 초반 꾸준한 기회를 받았지만 부상 이후 베테랑 소가하타한테 밀렸다는 점.

 

 

야마모토 슈토

왼쪽 풀백. 마른체형이지만 나름 빌드업 되고 공격성향도 선수.

크로스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꽤나 정확함.

오른발 잡이나 왼발도 능숙하고 크로스보다도 안쪽으로 자꾸 들어오려고 하는 선수.

https://www.youtube.com/watch?v=k2CBsLruaqc

https://www.youtube.com/watch?v=IDvOmnH4Q0k

 

쇼지 겐

시즌 전게임 선발.

수비 핵심.

수비력 평이 굉장히 좋은 선수.

국대도 꾸준히 올랐던 선수라 친숙함.

https://www.youtube.com/watch?v=rSKjjwxorEA

 

우에다 나오미치

쇼지 겐에게 부족한 피지컬을 보완하는 선수.

셋피스에서 헤딩으로 위협이 된다면 바로 이선수가 될 것.

https://www.youtube.com/watch?v=cyV8rlvJYJg

https://www.youtube.com/watch?v=eX5RDqh-PFM

 

니시 다이고

일본 정상급 풀백 중 한명. 공수 밸런스 좋음.

가시마에서만 뛴 원클럽맨.

 

그러나 부상으로 수술하는 것으로 들었어.

아마도 우리와 할때는 못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yFjPo2L_KmI

이토 유키토시

아마도 니시의 공백은 이선수가 메울것으로 예상함.

아무래도 니시에 비해 기량이 많이 떨어진다고 평가 받지만 크로스 능력은 좋음.

 

 

주로 올시즌에서는 서브로 뜀.

 

 

소가하타 히토시

베테랑 키퍼. 산전수전 다 겪음. 친숙한 선수.

노쇠화 의심을 받고 있긴 하지만 권순태의 부상을 틈타 다시 주전을 찾아옴.

이후 팀 성적도 반등했으니 내년에도 시즌 초는 소가하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FcccL9gs2PM

https://www.youtube.com/watch?v=_o3DDgPIH08

권순태

딱히 얘기할건 없을 듯.ㅎㅎ

 

 

지금 동아시안컵 하잖아.ㅎㅎ

미리 봐보라고 글을 좀 땡겨서 썼음. 가시마 선수들.

참고로 동아시안컵에 뽑힌 가시마 선수들은 꽤 많음.

 

일단 4백이 다 뽑힘.

쇼지 겐, 니시 다이고, 우에다 나오미치, 야마모토 슈토.

즉, 국대급 4백으로 수비력도 밸런스도 좋은 팀이라는 것. 우리가 국대에 전북 4백을 데려가야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비력이 가장 좋은 팀의 4백을 일본 국대에 다 데려갔음.

기존에도 야마모토를 제외하고 이 3명은 계속 국대에 갔었음.

 

미들에는 미사오 겐토

 

https://www.youtube.com/watch?v=wNdAXJRBtHQ

공격에는 카나자키 무, 도이 쇼마

 

즉, 일본 국대랑 겹치는 선수들이 많고 비는 자리는 리그내 탑급 외국인선수들로 이뤄졌다고 보면 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