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한중전 현장 후기.

Fling
457 8

도쿄 여행 일자를 땡겨서 한중전 보고 왔어요.

우리가 16:30 경기고, 일본이 19:00 경기인데 일본 사람들 자리 미리 잡는다고 우리 경기도 보더라구요. 표를 다시 안사도 되는 구조라. 한국 응원석은 빅버드로 치면 n석 오른쪽 끄트머리고, 사람들도 많이 없었어요. 사실 저는 국대경기는 관심이 없고 우리 선수들 보러간지라 우리 롱패딩 입고갔습니다...

갔더니 한국에서 오신 수원 팬분들 세 분 정도 계셔서 인사했네요. 우리 의류들 입고 계셔서. 일본인 중에선 간혹 김민우 팬들도 보이시고, 정우영이라던지 타 선수 팬들도 계셨어요. 예쁘신 일본 여성분께서 맨 앞에서 dslr로 선수들 찍고 계시길래 보니까 우리 타월머플러 매고 계시더라구요. 경기 끝나고 친구가 일본 경기도 볼거냐고 그러니까 냉정하게 나가시더라는..

매북 선수들이나 타 선수들 콜할때는 조용히 하다가 염기훈 콜할때만 엄청 크게 소리지르니까 다른 fc코리아 팬분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시더라구요.

전반 중반에 후보선수들 몸 풀 때 수원 팬분들이랑 김민우 콜하니까 저희 쪽 보고 박수쳐주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경기는 애초에 기대 안해서 할 말은 없네요. 기후니형이 조금 더 잘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만...

끝나고 수원팬분들이랑 ‘빅버드에서 뵈어요’라고 인사드렸는데 나중에 꼭 뵈었으면 좋겠어요.


p.s. 아이폰인데 사진이 업로드가 안되네요?

Fling
0 Lv. 49/9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