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축구팬 혹은 수원팬이 된 계기

나는 충남공주가 고향이고 초3때까지 살다 이곳저곳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아버지가 축구 좋아하셔서 같이 본 기억이나 ㅋㅋ

6살때 94월드컵 보고 라우드럽세레머니 막 따라한것도 기억나고 ㅋㅋㅋ

결정적으로 좋아하게된건 진짜 순수하게 고종수때문에 축구자체에 완전히 반해서 빠지게 됏는데 초등학교때 충남권에서 계속 살다 중학교 입학을 큰아버지가 계신 수원으로 이사오게 되면서 진짜 수원을 볼 수있다는거 만으로 엄청 행복했고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빅버드 처음 갔을때를 잊을수가없네 ㅋㅋ그리고 애들이랑 될때마다 없는돈으로 입장권사서 가서 라면으로 끼니때우면서 축구보고 ㅋㅋ그후에도 일때매 대전에서 지내는중인데 대전에사는 여자친구랑 같이 시즌권을 구매해서 다님 ㅋㅋㅋ

여자친구는 처음 데리고간 경기에서 산토스가 두골넣고 이겨서 완전 팬되서 수원에 빠지게됨 ㅋㅋㅋ

말이 길어졌는데 나는 고종수라는 선수 자체만으로 축구에 미치게되고 그게 수원팬이되었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축구팬이 된건지 혹은 수원팬이 된건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