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시민구단 이야기가 나와서...
lonely멧
150 1
나는 시민구단 반대
지자체, 정치인들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
(그 막장의 끝이 홍모 구단주 하의 경남...)
차라리 지지자들이나 시민들이 출자해서 법인 만드는 형태가 낫다.
그래야 지지자들 주장대로 구단 돌아가는 나름 이상적인 형태가 가능할 것임.
다만...그 출자금...
지금 구단 돌아가는 살림 전체 떠안으려면 개개인에게 지워지는 기본 출자금이 만만치 않을 것
(물론 내겠다는 열정들이야 수블미 회원 정도만 되어도 모두 가지고 있겠다 보지만, 직접 내는 단계가 되면 또 다르지...)
게다가 k리그, 아시아 리그 시장 특성상...
ACL에 10년 이상 연속으로 4강 이상 진출하지 않는 이상 그 출자금의 회수는 아주 요원한 일일 것
(구단 경영의 천재가 있어 스폰 잘 물어오고, 광고 잘하고, 유망주 유럽에 이적료 잘 받고 파는 등 매번 흑자경영을 하고, 세계적 천재감독이 있어 매번 우승상금 따온다 할지라도...자금 측면에서만 본다면...)
지금 당장은 구단 돌아가는 꼴이 개판이어도 기업구단 형태로 남아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봄...현실적인 문제가 너무 걸리는 게 많음...
p.s: 저 시스템이 본인이 가장 이상적인 축구 구단이라 생각하는 시스템...
(솔직히 밑부분 괄호 정도만 되면...아시아의 바르샤가 따로 없겠지...)
현 수준에선 내 집마당 아래에서 몇백년은 채굴 가능한 유전이나 금광 나오기 전까진 그냥 이상일 뿐...ㅠㅠ
lonely멧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