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알바하는 곳에 진짜진짜진짜 귀여운 얘 있어
골넣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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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도 귀엽게 생겼고, 키도 쪼끄맣고, 웃는 상에 말투도 어눌함ㅋㅋ
그 전까지 말 한 마디 않다가, 저번주에 어쩌다가 같이 술먹고 몇 마디 나눴거든. 생긴 것 보고 당연히 동생인줄 알았는데 나랑 동갑인거야. 그때는 내가 오빠인줄 알았다며 반말+존댓말 섞었어.
어제 출근을 했는데 나한테 먼저 인사를 하긴 했는데 존댓말로 어눌하게 '안녕하세요..' 하는 거야. 그 뒤로 반말하라고 했는데 계속 존댓말 하더라고..
그리고 걔랑 나랑 포지션이 달라. 걔가 개수대 가려면 내 포지션을 거쳐서 가야하는데 어제 하루 내내 의도적으로 좀 더 멀리 빙~돌아서 가더라ㅠㅠㅠㅠㅠ
이거 보고 좀 슬펐음. 나랑 친해지기 싫은가 싶어서.. 나는 진짜 부담될 만한 짓 한 번 한적없다고 생각함. 근데 왜 날 피하는 거야..
골넣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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