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횟집 고르는 요령

1. 보통 알겠지만 사람없는 가게는 안감

2. 이집저집 애매할땐 수족관에 30센치이상 돌돔있는집은 믿어볼만 함.

   (1번이랑 같은 이치이긴 한데 30센치 이상 비싼 돌돔이 있어도 소화시킬 만큼의 가게라 판단)

3. 횟집가서 사장님 뭐뭐 중자 하나요~하지말고 수족관 앞에서 요놈요놈 잡아주세요 라고 해라

4. 백태마냥 눈깔 허옇게 뒤덮인 생선은 썰지마라. 떨이로 싸게준다 하면 OK

5. 모를때는 그냥 놀래미 썰어먹어라

   (가장 싸고, 맛이 일정하고 때에 따라 고급어종보다 맛있을때가 있다)

6. 의견이 분분하나 회는 큰놈일수록 맛난다. 개인적으로 두껍게 써는거 좋아한다.

7. 같은 회라도 썰기 전 물기 없이 빡빡 닦아달라 요청해라 좀 더 쫀득하다

요 근래에 농수산시장가서 물고기 구경하는 재미로 썰어다 먹었는데

오늘 간만에 횟집가서 먹어보고자 한다. 먹고 괜찮으면 올려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