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복귀했습니다.

저는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초중고 시절부터 대구에서 수원 경기는 안 빠지고 보러 다녔습니다. 전지훈련 따라가본 적도 있었죠.

2007년 10월 대전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군 입대이후 2017년까지 수원 경기를 보지 않았습니다.

수원이 싫어서가 아닌 군전역 이후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우연찮게 2017년 수원의 대구 원정경기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 자세히는 모르나 파란 유니폼을 입고 뛰고있는

수원 선수들과 이름이 왜 바뀌었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트리콜로 여러분을 보고 있으니

저의 몸과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또 수원을 보고 싶어 마지막 경기였던 전주를 다녀왔죠

경기가 끝난 이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보고 싶은 거 보고 살아야겠다!!!

2017년은 이제 끝이 낫지만, 2018년부터는 다시 빅버드 출근도장 찍어보려 합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ps. 혹시 예전 그랑블루 대구지회에서 활동 하셨던분이나, 현재 대구에서 활동중이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