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빵훈이한테서 지성이형님의 향기가 난다

빵훈이 인성이야 착하고 성실한 걸로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리그에서 반짝이는 핫스타 중 하나였잖아

그런데 해외무대에서는 의문점이 있었었는데

요번 시즌 리그앙에서 하는 거 보니까 옛날 초창기 지성이형 향기가 난다. 옛날 지성이형도 약간 투박하긴 하지만 센스있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었잖아 플러스 해서 경기 흐름을 보는 눈까지...그 빠릿빠릿한 드리블 하며 경기에 헌신적으로 열심히 뛰는게 이대로만 부상없이 잘 커준다면 손흥민은 공격수라서 지성이형 하고 결이 좀 달라보이고 빵훈이가 지성이형 명맥을 이어줄 수 있을 것 같아. 그 이미지 말이지(손흥민은 물론 아시아 역사를 현재진행형으로 쓰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임 절대 평가절하하지 않음을 밝힘)

올 시즌 난 창훈이한테서 그게 조금씩 보인다. 어제 골도 지성이형 울버햄튼전이 생각날만한 플레이였어ㅎㅎ

무릎 부상만 조심하고 지금대로 한다면 진짜 나중에 더 대성할 수 있을 것 같다ㅎ빵훈이 덕분에 간만에 해축보는 재미 좀 났네 오늘 새벽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