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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이 진짜 잘나갈때말야

쎄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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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처음 창단되고 성적도 엄청 잘나오고말야 서포터문화를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고 암튼 스포트라이트란 라이트는 다 받을때 내가 초딩때 창단되고 인기가 많아졌으니까 우리 초딩 중딩때 친구들은 정말 서포터석에 가서 응원하는게 유행이였단말야 거기다 고종수같은 선수는 거의 hot이상 버금가는 아이돌이였지 나랑 내 친구들이 축구를 좋아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암튼 우리반 애들 그리고 학원 친구들 모두들 수원블루윙즈는 거의 신급이였다고!! 거기다 내가 선경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그때 외국인선수들이 다 인계삼성 살았었고 그래서 동네에서도 엄청 자주보고 말한마디 거는게 무슨 대기업면접보는거마냥 떨렸었고 국내선수들은 동수원병원 옆 빌라에서 살았었는데 가끔 마주치기라도 하는날은 하루종일 따라다녔어..그냥 내가 지금 술먹고 집에 와서 자려고 누웠는데 뭔가 씁쓸하다..아직도 수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이고 명문일거라고 생각해!!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분명히 다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데 어느 순간 우리팀이 예전만치않다는걸 인정하기싫지만 인정해야된다는 생각이 드니까 요 몇년 너무너무 슬프다 ㅅㅂ 술주정을 축구이야기로 푼다는게 유치할수도있는데 암튼 난 수원에서 태어나서 수원이 아시아최고의명문이였다는 사실이 내 학창시절 내내 미치도록 기뻣고 자랑스러웠고 지금도 무척이나 사랑하는 내팀이라는걸 말하고싶어 그래서 알싸니 락싸니 떠나서 그랑블루 홈피 없어지고 이 수블미가 생긴게 너무너무 기뻐!!! 여기 모든 사람들은 내 맘을 이해해줄거잖아ㅜㅜ
작년 벌써 작년이제 에프에이컵 우승할때 진짜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 우승이라 너무너무 기뻣어 ㅜㅜ 무너져있던 자존심 되살려주기도 했고.. 술주정 부려서 미안.. 난 수원이 너무 좋아 분명히 다시 우리가 리그를 지배하고 호령할 날이 올거야 우리는 분명히 클래식 리딩클럽이야 북패와 매북이 예전 우리가 하던 투자에 비례한 성적을 내고 있다면 우리가 지금 하는 자생력을 키우는 클럽운영박식으로 모두들 따라오게 될거야 분명히 나중엔 우리가 웃는다!!!!

쎄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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