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2017시즌 마치며 기억에 남는 순간 best 3을 꼽아보자

김고은
39 0

직관기준으로 하겠음


1. 2017.04.22 강원전(A) 2:1승

17시즌 리그 첫 승, 신규 선수 매튜의 2골과 심판의 오심을 막아버린 신화용의 이번시즌 최고의 선방이라고 생각함. 패널트킥 막아내고 바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나는 그냥 주저 앉아서 계속 울었음. 혼자 직관 갔었는데 만세삼창할때 옆에 가족분들과 같이 오신 아저씨가 손 꼭 잡아주시며 함께 만세삼창 아직도 감사합니다. 더불어 개떡같은 경기장과 가격, 일부 몰상식한 강원팬들과의 물리적 충돌 여러가지로 기억에 남는 경기


2. 2017.07.15 포항전(A) 3:2승

개인적으로 처음가는 포항 원정이였음 내가 만난 친절한 포항 시민분들, 맛있는 음식, 대한민국 최고라고 생각되는 축구전용구장, 이 날 더 잊을수 없는건 조나탄의 결승골(강현무 1:1에서 끝까지 제끼며 득점), 그리고 내 바로앞 2발자국 앞에서 세레모니하는 조나탄 두고두고 잊을수 없는 환희의 순간


3. 2017.11.19 매북전(A) 3:2승

두말하여 뭘 할까 수원삼성블루윙즈 역사상 가장 득점을 많이한 선수, 이제는 떠나보내야하는 선수 산토스의 화려한 마지막이였다. 2년만에 리그에서 매북을 잡고, 4년만에 전주 원정에서 승리를, acl진출까지 확정해준 산토스 이 날 역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수원팬들 모두 함께 눈물이 났을거라 생각한다.


-뽑아보니 전부 어웨이 경기네 ㅋㅋㅋ 홈에서도 조나탄의 전남전 원더골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있었고 모두 함께 아쉬워하고 분노하고 슬프고 감동받고 환희했던 순간들 이 기억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2018을 기달려본다

김고은
14 Lv. 18179/2025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