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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가장 추접스러운 방법으로 산토스와 이별한 서정원

그만하쎄오
783 39

아는 사람은 알았겠지만, 

올시즌 산토스의 출전시간이 대폭 줄고, 행여 교체로 출전할때도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시간때에 출장할걸로 보아 이번시즌이 마지막이란걸 예감했을꺼야. 


산토스는 고액 연봉자고, 33세 노장이다. 팀 재정상 그리고 앞으로의 기량을 장담할수 없고 기존 선수들로 대체가 가능하다. 

저정도가 구단 입장이고, 산토스를 떠나는 걸 이해하는 근거라 할수 있겠지.  


하지만 문제는 그 과정이야.

산토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 위해 가장 추접스러운 방법을 택한것에 있어. 

선수들을 팀에서 내보낼 작정으로 모든 경기를 동행케 하며, 승패를 반전 시킬수 없는 후반 막판 찔끔찔끔 출전시켜 스스로 나가게 만드는 1990년대식 방법을 택한거지. 

근데 산토스는 그옛날 저런 방식으로 쫓기듯 떠날 위상을 가질 선수가 아니잖아.. 수원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언제든지 게임을 반전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였단거지. 그럼에도 서정원은 가장 잔인한 방법을 택했어. 


솔까, 현저히 줄어든 산토스의 경기 출전. 행여 출전하더라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교체 출전시키는 것이 문제 있다는걸 서정원이나 코칭스텝이 모를까? 당연히 알지. 축구판에 하루 이틀있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알고 그런거지. 어차피, 올시즌 끝으로 재계약 안할거라면 선수에게 미리 통보해주고 쓸수있는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보내주는게 맞았다고 본다. 올시즌 내내 이해 할수 없었던 이상황이 서정원 본인의 전술의 일부인지, 아니면 구단 수뇌부에서 요구가 있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출전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아껴서 살림살이 나아지겠나?


가장 추접스러운 방법으로 이별한 수원. 서정원이 구단의 꼭시각시가 아니였길 빈다.

 

아울러, 수석코치로 들어왔다가 슬그머니 김태영에게 수석코치 자리 내준 이병근이 떠나질 않길 빈다. 








그만하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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