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솔직히 어제 산토스형 울때 뭔 생각이 들었나면

2013시즌 여름 스테보

2013시즌 최종 라운드 곽희주

2015시즌 정성룡 등등

암말도 없이(스테보는 이미 이야기가 많았지만)

자기들끼리 단체 사진 찍고 하면서 이별식을 하는데

우린 아무런 소식도 모르고 환호해주고 한 거가 오버랩되더라

특히 곽희주는 갑자기 자기 딸과 나와서 인사하고 주먹 올리고 큰절 올리고 단장님과 단체 사진들을 찍는 걸 보고

뭔가 심장이 쿵 내려가는 기분을 느껴서

모임 형이랑 "형 곽대장 떠나는 거 아니에요?"

"설마? 그럼 구단이 미친 거지.."

...그 미친 짓을 구단이 했다...

이런 건 통보도 안해주는 구단리라 더더욱 그때 묵직한 기억이 다시 생각나고

제발...잡아줘 이것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