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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의 올시즌 최고의 경기

빅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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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올시즌 최고의 경기는 뭐니뭐니 해도 "리그 첫승"을 준 원정 감자전


메튜의 2골 헤딩으로 2:1로 경기가 마무리 되나 했지만

원희형의 핸드링파울.. (팔에 맞은건 인정 하는데 팔이 몸에 붙어 있어서 안불어도 됬을텐데ㅠ)


이미 PK 골을 기록한 디에고의 마지막 찬스, 경기 시간은 이미 마무리...

(후의 얘기지만 다미르는 신화용에게 가서 막을수 있다고 힘을 넣어줬다죠)


공은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하고 화용신은 멋지게 공을 캐치, 경기는 그대로 끝, 리그 첫승! (1승 4무 1패)


감자전 승리 전에 올 시즌 승리는 이스턴전 홈/원정 승리(ACL), 개천전 승리(FA컵)ㅠㅠ

리그는 매북전 패배, 대구/개천/상주/광주전 연속 4연무... 경기후 N석에서는 세오아웃을 외쳤죠.

(조나탄도 거품이라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 입니다)


그런 와중에 극적인 "리그 첫승"은 정말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누가보면 우승한줄로 알것 같은 첫승 세레모니는 ㅠㅠ  

개인 사정으로 직관은 못하고 고속도로 위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화용신 선방 후 손이 터져라 박수 쳤습니다.


세오가 리그 3등을 목표로 하고 FA컵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절반의 달성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세오를 욕하는것도 이해하고 답답해 하는것도 이해합니다. (오늘 졌으면 진짜 나도 아웃파로 갈뻔 했다)


이번에 세오가 재계약하면서 프런트가 세오가 원하는 그림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죠?? (아재글 참고)

그 말에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저는 그때 첫승에 눈물 글썽이던 선수들이나 세오가 지금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나 2+1년 세오 축구를 더 봐야 한다면 

저는 수원팬 답게 속고 속았지만 또 속아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너무 기뻐서 뻘글 남기네요!


새시즌 준비 잘해서 부디 리그 우승하는 그날까지 속고 또 속고 또 속아볼께요!!

알레수원!!!!!!!!!!!!!!!



https://i.imgur.com/72wkw16.jpg

빅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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