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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오늘 경기보면서 느낀 세오의 문제점

No.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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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술로 몇몇 선수를 살리면 몇몇 선수를 죽여

근데 이 갭이 너무 크네


올 시즌 내내 썼던 쓰리백

쓰리백으로 곽광선을 살려내고 김민우를 잘활용했다고 봄

전체적으로 지나시즌에 비해 수비가 안정화됨

그러나 우리의 핵심선수인 염기훈과 산토스가 죽어버림

게다가 산토스는 기용조차 안함

산토스가 무릎이 안좋아서 기용 못했다기엔

나올때마다 한건씩 해줌...조커로 쓸거면 75분이나 80분

투입이면 이해라도 하는데 85분 88분 투입 ㅡㅡ

게다가 중원 지치면 후반에 중원 싸먹혀서

보는 내내 공격도 못하고 가끔 조나탄 우두다다 역습


오늘 사용한 포백

오늘 포백으로 염기훈과 중원이 살아나는 모습을 봄

역삼각형 중원으로 수미가 뒤에서 받쳐주고

앞에서 둘이 찔러주고 침투하고하는 모습에서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함

(이용래 일대일 장면이랑 산토스 동점골 상황)

염기훈은 15-16시즌처럼 볼 키핑하고 페인팅으로

수비하나 재끼고 크로스 올리는 모습은 줄어들었지만

확실히 측면 공간에서 편하게 공받을 수 있어서인지

위협적인 킥을 많이 보여줌

문제는 수비가 개헬

특히 고승범 풀백은 절레절레

(내 리버스블루 마킹이 고승범인데...)

사실 고승범의 장점은 활동량인데

중원에서 활동량으로 수비하는거랑

측면에서 일대일 수비하는건 차이가 큼

윙백에서도 수비적으로 헬을 보여줬는데

풀백에서 고승범? 개헬

고승범뿐만 아니라 나머지 수비들도 난 별로였다고 봄

대인방어는 좋긴했는데

포백이 잘운용되려면 라인을 잘 움직여야하는데

그게 부족하다보니 라인이 흔들린쪽에서

계속 찬스를 내줬음

후반 막바지에 신화용 아니였으면 끔찍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다음시즌 우리는 포백으로 가야하지 않나싶음

아니 애초에 올시즌을 포백을 준비해서 전지훈련 내내

수비 안정화에 신경쓰면서 민우를 오른쪽윙으로 돌렸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별개로 고승범은 더이상 수비는 아닌듯

고승범의 장점은 활동량 오프더볼 슛임팩트라고 봄

반면에 대인마킹능력이 너무 떨어지고

킥의 정확성이 너무 떨어짐

측면수비는 정말 아닌듯

물론 중원에서 뛴다고 잘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적어도 선수 장점을 살릴려면

오늘같은 전술에 이용래, 산토스 롤에 둬야 할것같음


그래도 2년만인가 매북 잡아본게ㅠ?

진짜 산토스 역전골때 소름이 너무 돋았다

아 행복해라

No.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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