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매탄고 학부모님들 고마웠네요

경기 끝나고 서있으니 한분이 오셔서

서포터세요 물어보고 늦게 발견해서 따뜻한거라도 드릴려했는데

못줘서 미안하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그러시던데

마음이 따뜻해졌고

다른 한분은 내일 전주가서 쓰라고 핫팩하나 주고 가셨네요

응원가 좀 부르고 하려했으나 바람이 진짜 할말없게 불고

롱패딩도 무소용급이었어요

그래도 이런 마음들 때문에 훈훈했습니다

경기내용은 창녕고가 후반에 위협적인 장면이 더 많았는데

우리가 원샷원킬플레이로 이겼네요

애들 잘하더군요!

후반시작전 애들이 저쪽으로 보고 손 흔들어주고

저도 박수쳐주고 그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