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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어쨌든 유니폼은 나오게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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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10년을 넘어 20 가까이 이어오던 아디다스와의 스폰서 계약을 마무리지었어.

마무리지었다기보다는 사실 마무리 당했다고 보는 맞겠지. 리그 철수를 한다고 하니까단순한 판매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디다스의 정책 변화로 인한 맞는 같아. 죽은 자식 어디 만지는 꼴이라고, 이상 아디다스에 질척거리는 의미없는 가정인 같아.


수원 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아마 이런 거일거야. 지금 사이트에 있는 인원들은 물론이고 많은 수원팬들은 아디다스가 아닌 수원 유니폼을 상상하지도, 적도 없을거야. 라피도 시절부터 팬인 경우도 많지 않을거고. 그런 상황에서 아디다스가 아닌, 심지어 듣도 보도 업체에서 우리의 유니폼을 만들어준다? 당연히 받아들이기 어렵지. 두렵지.


근데 그렇게 부정적이거나 우울하게만 상황은 아닌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에 우리가 가진 몇몇 편견들을 깨는 중요하겠지?



  1. 인지도가 낮은 스폰서에 대한 거부감.


충분히 가질 있는 생각이야. 아디다스는 일단 글로벌 기업이고, 세계 국가대표 프로팀의 킷을 통일시켜 색조합을 바꿔 출시하기에 우린 일단 익숙한 킷을 접하게 되고, 그에 대한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적을 있어. 보편화된 디자인은 놀라움을 주진 않지만 실망도 크게 주지는 않거든. 그런 아디다스를 벗어나서 xx크로? x테미? 당연히 기겁할 하지.

https://i.imgur.com/DuJ3EEa.jpghttps://i.imgur.com/5y7xv5P.jpg


사진들은 j리그의 유니폼 사진이야. 올해 자료는 찾고 작년 유니폼들. 전부 좋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무난하고 괜찮지? J리그 특유의 분위기가 분명히 있고, 같은 색감도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우린 바로 나라의 유니폼을 보면서 이미 느끼고 있지. 일본의 특유의 디자인 감각이야 이미 알고 있고, 글로벌 브랜드들도 일본 내에서 자체 디자인을 해서 상품을 내는 정도니 했지. 유니폼은 같은 노란색의 가시와, 센다이와 예전 중패의 노란색을 떠올린다면 좋은 비교가 될거야


중요한 스폰서야. 개인적으로 J1 이미 개리그의 규모를 뛰어넘은지 오래라고 생각해. 리그 규모, 관중, 자금 개리그와는 이미 간격을 두고 성장하고 있지. 현실적으로 j2나 j3 정도를 보고 비교해보자


스폰을 보면 어때? 우리가 아는 푸마나 아디다스같은 곳도 있지만 처음 보는 곳들도 많지? 예전에 나름 j리그를 덕후처럼 때가 있었는데, 놀란게 일본은 내수 상표들이 많다는 거였어. 우리가 아는 미즈노나 아식스부터 아슬레타, , 데스포르치, 가빅 등등... 회사들에서 다들 유니폼을 내고, 많은 팀들이 여기서 입고 있는데, 심지어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디자인이 괜찮으니 스폰서의 인지도도 극복이 되더군


결론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해. 우리나라에서 내수 브랜드들이 구리다라는 인식이 심어지게 이유는 브랜드들이 디자인적인 면을 등한시했기 때문이야. 대표적인 팀이 바로 중패, 성남이지. 수년간 프로스펙스와 함께 성남은 괴랄하기 짝이 없는 디자인들로 유명했지. 개인적으로 험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험멜 정도면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생각해. 그냥 신경쓰는 것에 비해 결과가 아쉬울 뿐이지.


그럼 우리나라는 내수 브랜드는? 먼저 프로급으로 본다면 키카, 스타(아테미), 자이크로에 범위를 크게 둔다면 최근 밑에서부터 올라오고 있는 90+, 준타스, 포워드 등이 있을거야. 심지어는 자체 제작의 글로벌 브랜드들도 있지.(험멜, 엄브로, 르꼬끄) 개인적으로 품질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좋은 회사들이라고 생각해. 다만 디자인에 있어서는 의문이 분명히 붙지. 오히려 우리가 아는 브랜드들이 좋지 않은 상황... 일을 어쩌나...



  1. 그럼 희망은 없는건가?

아니.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국내에도 이러한 사례들이 분명히 있어.

https://i.imgur.com/ymi2Vzt.jpg


우리가 아는 야구팀 엔씨 다이노스는 작년 , 나름 파격적인 계약을 맺어. 바로카미스타라는 스폰서와의 계약이야. 진짜 듣보 회사지? 알고 보니 경남지역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더라구. 윌슨이라는 글로벌 브랜드의 옷을 입던 엔씨는 과감하게 지역 업체와의 계약을 맺게 . 영세한 국내업체와의 계약. 그럼 디자인이 구려졌을까? 전혀. 물론 디자인적 측면이 드러나는 야구 유니폼임을 감안해도 카미스타의 유니폼은 굉장히 훌륭해. 거기에 몇몇 트레이닝 의류들도 내놓았는데 좋다는 느낌을 받았어.  

https://i.imgur.com/LuIgOm5.jpg


K리그에서는? 솔직히 험멜이 좋은 역할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경남이나 인천, 포항 등의 디자인은 솔직히 잡을 없지. 매북은 형광 색조합부터 바꾸고 얘기했음 좋겠고... 암튼 개리그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1. 결론은 

영세하고 작은 업체가 구린 유니폼을 뽑는 아니야. 물론 그런 확률은 높긴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만 컨셉을 잡고 뽑는다면 그렇게 걱정할정도의 유니폼은 나오지 않아. 다행스러운 국내에도 축구쪽 디자인이 활성화되고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고, 안에서 나오는 결과물들이 과거의 단순한 카피를 넘어선 좋은 것들이 나오고 있어서... 기대해도 좋을 같아


가격 이야기는 솔직히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 “어디에도 브랜드는 없다.” 우리의 유니폼을 만들어주는 업체는 자선업체가 아니야. 분명 수원에 적지않은 돈과 현물을 후원해주고 있고, 이익을 내야하는 업체의 숙명상 가격대는 당연히 있을 밖에 없지. 쩌리 브랜드 주제에 어찌 이런 가격을?? 이라는 말은 의미 없어보여. 게다가 업체에서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해도 우리에겐 중간상인 느그-포인트가 있잖아? 될거야 아마...



3 요약


  1. 수원이랑 아디다스는 끝났어
다음 업체도 아마 꽤 괜찮은 유니폼을 낼테니 사면 될 거 같아 느그-포인트는 답이 없을거야



헛소리를 길게 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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