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단 프런트는 이런일에 제발 뒤로 숨지마라

친분 때문인지, 입장객 줄어드는게 걱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징계, 처벌, 방치했다간 더 큰 문제로 전개될 사안에 대해서는 나서서 분명한 입장을 취하란 말이다. 최근 일련의 일들로 구단 차원의 제재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논란만 가중되는 상황이다.

올해는 유독 소요사태가 많이 발생했는데 작년 매북과의 홈경기 소요사태에 대한 징계만 제대로 발동했다면 방지할 수 있는 문제들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손에 피묻히기 싫어 트리콜로에게 넘기거나 뒤에 숨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트리콜로도 누군가를 징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거 같고, 구단에서의 방관은 스스로가 관중을 내쫒는 일 밖에 안될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