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래도 수원삼성이 좋다
Only수원
131 1
요즘 일부 팬들 때문에 구단 이미지가 안좋아졌다.
수원팬인 나도 너무 안타깝다. 하지만 비난받아야 할 행위이고 잘못된 행위이다. 벌 받아 마땅하다.
내가 수원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멋진 응원때문이다.
어릴 때 처음으로 경기장에 방문했을 때의 그 열기를 잊지 못한다.
홈경기는 물론이고 원정경기, 해외 원정경기까지 수원응원가를 들리게 해주는 팬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카드섹션을 할 수 있는 구단은 수원이 유일하지 않을까.
'레알수원' 이라고 불리던 시절의 선수들+팬들의 응원+구단의 운영은 정말 최고였다.
하지만 최근들어 (작년에는 성적 부진때문에, 올해는 일부 팬들의 부주의 때문에) 팀이 어수선하다.
이럴때일수록 구단, 팬, 선수들이 잘 추스려서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에 슬럼프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사건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해야한다.
주변에서 잡음이 많았지만 리그3위(확정은 아니지만), fa컵 4강의 성적을 낸 수원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많은 팬들이 함께해서 더 좋다. 앞으로도 계속 수원을 응원할 것이다.
내년에 ACL에 나간다면 K리그의 한 구단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Only수원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