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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김민우 마직막 경기라는 게 나만 슬퍼?ㅠㅠㅠㅠ

골넣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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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이 확정 됐을 때 1년 뛰고 간다고 알바생이라고 정 안 주려고 했는데, 1년 내내 이렇게 열심히. 게다가 잘하면 정을 안 줄래도 안 줄 수가 없었네.


리그 개막전부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골도 넣고, 그렇게 좋은 모습 보여주더니 마지막 경기인 오늘까지 신화용이랑 유일하게 축구다운 축구를 한 선수.


오늘처럼 경기력 안 좋았던 경기에서도 유독 빛났던 적도 많았고. 시즌 내내 기복이 정말 없었다. 개인적으로 올시즌 수원 mvp 뽑으라면 퍼포먼스가 많았던 조나탄 뽑는 사람 많겠지만 난 무조건 김민우 뽑을 거야. 그 꾸준함 하나 땜에.


지금 수원에 몇년째 뛰고 있는 몇 선수보다도 정이 더 많이갔는데 이렇게 떠난다니 슬퍼. 더욱이 7~8년 가까이 본 사간도스팬들이 김민우 떠나보낼 때 그 심정도 이해간다. 







하아.. 그러게 오늘 좀 참지 그랬어. 마지막 매북원정에 나오지 못한다니ㅠㅠ 오늘 경기력 보고도 김민우 하나 보려고 가려했는데.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소식 듣고 안 가려구. 그냥. 


정말 그리울 거야. 나중에 어느팀에 가더라도 항상 응원할게.




골넣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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