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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브라질 둥가에 대한 글.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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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himang76/17746295- 원글 출처.

 

둥가.jpg

 

둥가는 항상 짧은 머리와 모범적인 훈련 태도, 그리고 카리스마로 브라질 대표 시절에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미치는 파장이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사실 둥가의 성격은 매우 착하고 순한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라운드내에서 악역을 자처하고 거친태클과 반칙을 난사하는 스타일입니다.


팀의 기강을 잡고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며 전체적으로 안정화 시키는 선수.
둥가는 또한 당시 나이가 어린 호나우도에게 " 기술을 쓸때 써먹어라, 실제 경기에서 통용되지 않는 기술은 잔재주에
불과하다. " 라며 충고해주기도 했습니다.
둥가는 브라질 선수들의 스타의식을 가장 많이 경계하고 언론을 통해 질타한 대표적인 선수였습니다.

둥가는 일본에 갔을때 굉장히 놀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선수들이 패배를 하고도 실실 거리며 웃고 있었다는것이죠.


둥가는 이런 정신 상태로는 상대를 제압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 웃지 말라고 바보들아 ' 이 한마디에 일본 선수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였지만 곧 둥가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자 선수들은 둥가를 의지했고, 승리라는것에 중요함을 알았고, 또한 패배라는것이 얼마나 쓰라린것인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주빌로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경기했다는것은 말이 필요없죠.
주빌로 유스 선수들도 둥가의 몸 관리라던가, 경기전 훈련에 임하는 자세, 카리스마등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 한 선수가 일본 그리고 J리그, 주빌로 이와타라는 팀에 끼친 파장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나는 패배가 얼마나 쓰디쓴 것인지 안다. 또한 승리가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도 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속한 팀이 언제나 승리자이기를 바란다.
설령 그러기 위해 내가 어떤 댓가를 치뤄야 하더라도 말이다"


                                                           - Carlos Dunga -

 

이러한 멘탈의 선수가 과거 수원에도 있었는데...

 

바데아.jpg

 

바데아는 경기 내적으로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귀감이 되는 선수였는데, 매운 김치를 우적우적 씹어먹고, 날씨와 잔디에 따라 축구화를 바꿔신으며 경기에서 지고도 웃는 선수들을 용납하지 못하는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팀을 이끌었다.

 

 

물론 바데아의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 둥가와 포지션은 다르지만..

 

우리팀에서 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올해 제대할 김은선인가..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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