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역시 조나탄 !
윤성효
255 4
Q. 올 시즌부터 전에 뛰던 대구FC와 경기를 하게 될 텐데 어떤 마음으로 경기를 하고 싶은지? 골을 넣게 된다면 세리머니는 어떤 걸 하고 싶은 지 묻고 싶다.(핑크장님)
A. (통역 전에 이미 질문을 알고 있다는 듯 웃으며) 정말 내 일처럼 기뻤다. 그리고 설렌다. 대구와 경기를 하게 될 순간이 기다려진다. 2년 간 대구에서 뛰면서 정말 좋았다. 팀원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고 팬들은 수원만큼 규모가 크지 않지만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었다. 내가 한국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소중한 팀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의 소속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구를 상대로 수원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 다만 골을 넣으면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 준 대구 팬들을 존중할 거다. 세리머니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한번도 대구 스타디움의 원정 라커룸을 가본 적이 없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이상할 거 같다.
멋지다 조나탄찡 ㅠㅠ
윤성효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