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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리버스블루 마킹 맡길 예정인 사람들은 꼭 봐!

오싹
904 21


우선 사진부터 보고 글 읽어줘!


https://i.imgur.com/MUt4gor.jpg


어제 마킹 실수 된 유니폼 수령해서 교환 받을 수 있을지 글 썼었는데 오늘 연락받았어.

피해자가 더 이상 안 나오는건 블포가 손 떼지 않는 한 불가능 할 것 같고,

노마킹이신 분들은 내 이야기 참고해서 마킹할꺼면 잘 생각하고 진행하도록 해.


나랑 통화한 사람은 여자 직원이야.

우선 사진 확인했고,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실수가 나온 것 같대..

하지만 난 2012년도에 지인이랑 10-11 유니폼을 맡겼다가 블루피버 폰트가 찍혀 온 경험이 있어ㅋㅋㅋ

알다시피 연 초에는 해당 년도 유니폼 마킹만 진행해서, 5-6월경 전체 마킹이 풀리고 마킹을 맡겼던거야.

주문지 제대로 작성했느냐, 2010년 유니폼이라고 안 쓰지 않았느냐 같은 이유로 오히려 블포직원한테 혼났고,

당시 우리 책임이라면서 환불도, 교환도 안 해줬지. ( _따지기엔 너무 어렸어ㅠㅠ, 해당 직원은 이제 없는듯 하고)

그 이후로 유니폼 안 사다가 15년도에 레트로 마킹을 맡기면서 컨테이너 직원분께 조심스럽게 다시 문의를 했고,

보시자마자 이건 자기네 실수가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교환 처리하려 했으나 15년도엔 사이즈가 당연히 없지..

그 유니폼 반납하면 레트로 마킹 해주시겠대서 그렇게라도 처리하고 끝냈어.


그리고, 올해 수블미에서 마킹 실수 글을 너무 많이 봐서

일부러 물량 없을 때 하려고 울산전에 맡긴건데 나한테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났네?

보다시피 1과 1 위치가 달라. 단순히 대각선으로 삐뚤어져서 어긋난게 아니라

마킹지 여분에 인쇄해서 자른 다음 각각 작업한거 같아. 그렇지 않고선 저 각도로 어긋날 수가 없어.

마킹도 울고 있고.. (마킹이 우는건 프레스기로 한번 더 누르면 괜찮아진다는데 될까?)


오늘 여자 직원이랑 통화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2가지의 선택권이 있어.

확실한 건 리버스블루 전 사이즈가 품절이라 역시나 교환이 불가능하대..ㅎㅎ

따라서 1. 환불받는다. 2. 탈착 후 재 마킹 후 구매자가 제품 확인 후 환불 받을 지 / 입을 지 선택.

마킹 업체에 내 사진을 보냈는데 리그 마킹에 비해 아챔 마킹은 자국이 덜 남는다나 뭐라나.. 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우선 유니폼 보내주면 탈착해보고 마킹 된 제품을 사진 또는 배송해줄테니 확인하고 결정하래.


그래서 내가 실수 감안해서 재고 남겨놔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고 했더니 마킹 때문에 재고를 남겨두진 않는다네?

솔직히 남겨놨었는데 실수가 잦아서 수량이 다 나갔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렇게 실수하면서?


그리고 마킹지 한번에 인쇄해서 작업 안하고, 원래 이렇게 마킹지를 잘라서 모자이크하듯이 놓고 누르냐니까

그건 자기네가 업체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켜서 그렇게 하는게 아니고 마킹 업체에서 알아서 하는거라 본인은 전혀 모른대ㅋㅋ

이런 일이 한 두번 있는 것도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도 확인 안하고 모른다고 하는게 자랑 아니지 않느냐,

이러니 바뀌는게 없지 않냐고 하니까 마킹에 관련된 건 마킹 업체에서 하는거라고 떠넘기더라..

 

그리고 내가 그 여자직원한테 가장 화났던 부분은

사전에 재고가 없다는걸 인지할 수 있는 언질이나 공지가 없지 않았느냐,

마킹 맡길 당시에 재고가 없어서 혹여나 마킹 실수가 생기면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해줬으면

이렇게 배째라 식의 통보를 받을 상황도 없었을 것이고, 노마킹으로 소장 했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라고 말했더니

아, 고객님의 좋은의견 잘 수렴해서 내년부터는 꼭 그렇게 공지해서 진행하겠대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 듣는 순간 나 블포 신입사원 된 줄 알았어.. 앞으로의 운영 방안 작성해서 내가 컨펌받으려고 이야기한거야?

수렴해준다고 하니 이와중에 고마워해야하는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건가?


그 분도 직급이 있을테니 나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의 한계가 있는거 나도 잘 아는데,

하는 이야기가 이미 답정너고, 내가 말하는대로 계속 말 꼬투리 잡으면서 확인사살하니까 나도 목소리 높아졌고,

다만 내가 아디다스 철수하는거 기정사실화 된 거 아니냐니까 반박 안하더라..

이번 유니폼에 애착 갖으실 수 있는거 이해한대.

민우 마킹 아니여도 리버스블루는 이미 한정판 된건데 환불이야기가 너무 쉽게 나오는 것 같아서 정말 화나


결국 예전에 10-11 마킹 환불해주셨던 남자 직원 분께 다시 연락받기 원한다고 이야기하고 끊었고,

이후에 그 분과 통화했는데, 우선 마킹 탈착해보고 이야기 해보자고 최선을 다해서 처리해드리겠다고 하더라.

여자 직원의 언행에 대해서는 그 분의 입장에선 할 수 있는 이야기의 한계가 있으니 이해해달래서 나도 그 분 입장은 이해한다고,

나 때문에 기분 상했으면 죄송하지만 지금 제 입장에선 목소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이해달라고 이야기 했다고 했어..


사족이 길긴하지만 이 글을 쓴 이유는 아직 노마킹을 소지하고 있고, 마킹을 맡길 생각이 있으신 분들 위해서야..

난 리버스블루는 노마킹도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해서 여태 잘 입고 다니다가

김민우선수 입대 전에 클하가서 유니폼에 싸인받아두고 싶어서 마킹 맡겼다가 결국 이런 일이 생겼어..

꼭 한번 더 생각해보고 진행하길 바라. 아마 내가 말했던 것 때문에 이제는 사전에 고지 할 것 같지만 재고 없어.

실수하는 순간 돌이킬 수도 없어!  난 아니겠지라고 생각하지말구.. 상대는 블루포인트임을 잊지마..!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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